▲ 진에어가 18일 제주-하얼빈 노선을 첫 취항했다.
진에어가 제주-하얼빈 부정기편 운항을 개시했다.

제주-하얼빈 부정기편을 오는 10월31일까지 매주 2회(목, 일/제주발 기준) 운항할 계획인 진에어는 운항 첫날인 18일 187명의 중국인 관광객과 하얼빈 관계자들을 태우고 제주공항에 도착했다.

이날 중국 하얼빈-제주 노선 부정기편 취항을 축하하기 위해 중국 흑룡강성 여유국 부국장 등 흑룡강성 항공 정부 관계자 20여명이 동 편에 탑승해 제주를 방문했다.

진에어는 정홍근 경영지원부서장 및 안현석 마케팅팀장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흑룡강성 관계자들과 탑승객들을 환영하기 위해 제주공항 국제선 신청사 1층 도착 대합실에서 꽃다발 및 기념품을 증정하는 도착 환영 행사를 가졌다.

진에어의 안현석 마케팅팀장은 “진에어는 이미 작년에도 제주발 선양, 석가장, 청도 등의 부정기편을 운항하며 중국민들의 제주 여행을 활성화시켜 제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바 있다”며 “오는 4월 25일부터 10월 말까지 제주-서안 부정기편도 운항할 계획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제주발 국제선 확대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에어는 제주-하얼빈 노선을 주 2회 운항할 계획이며, LJ713편이 제주에서 밤 10시30분에 출발해 하얼빈에 다음날 0시10분에 도착하고, LJ714편이 새벽 2시30분에 하얼빈에서 출발해 제주에 6시10분에 도착하는 스케쥴로 운항할 계획이다. <제주의소리>

<이승록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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