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방송, '웰컴! 시닝 한중콘서트' 27일 서귀포서

▲ 중국 시닝시의 타얼사 ⓒ제주의소리

중국 시닝시(西寧市)시가 오는 27일 오후 6시 제주도 서귀포시 김정문화회관에서 ‘웰컴! 시닝 한중콘서트’를 연다. 무료 공연으로 경인방송이 주관하고, JIBS 제주방송 후원한다.

이번 콘서트는 인천, 서울에 이어 열리는 행사로 시닝시의 아름다운 관광자원을 한국인들에게 소개하고 한중 문화 교류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중국 칭하이성(靑海省)의 성도인 시닝시는 칭짱고원 동부지대에 위치한 도시로 중국 내지에서 티베트로 가는 통로다. 세계 최대의 내륙 소금호수인 칭하이호와 라마교 황모파의 시조 절인 타얼사 등이 유명하다.
 
이번 콘서트를 위해 시닝시에서는 부시장급을 단장으로 한 사절단이 내한 해칭짱 고원의 고대 형성 과정 등 시닝시를 소개하는 행사를 갖는다. 이와 함께 중국 국가급 가수와 무용단 등이 무대에 올라 시닝시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27일 제주 공연은 정종철의 사회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정종철과 옹알스의 개그 퍼포먼스가 공연의 흥을 띄울 예정이다. 이어 최진희 김종환 JQT 달마시안 이승희 등 유명가수들의 콘서트가 열린다.

경인방송 관계자는 “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가수들의 흥겨운 콘서트와 함께 중국의 보석으로 알려진 아름다운 시닝시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행사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문의=032-830-0600. <제주의소리>

<제주의 소리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