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100만 회원을 거느린 미국 태권도협회를 겨냥해 제주관광 홍보에 나섰다.

제주도는 6일부터 8일까지 미국 태권도협회(ATA) VIP 47명을 초청해 유네스코 3관왕에 빛나는 제주를 소개하는 팸투어를 진행한다.

이들의 방한 일정은 오는 13일까지다. 

미국 태권도협회(ATA)는 정식 회원 30만명을 포함해 총 100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대규모 태권도 순례단 파견에 앞서 사전 답사 차 방한했다. '태권도 종주국 알리기' 인센티브 여행이다.
 
제주도는 미주권 관광객 유치가 쉽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이번 팸투어가 미주 시장 개척에 한 몫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따라 제주도를 이들이 제주에 머무는 동안 아름다운 자연과 독특한 문화를 알리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번 팸투어는 서울시관광협회가 주관하고, 제주컨벤션뷰로가 협력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제주의소리>

<김성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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