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추자면 신양리가 체험휴양마을로 거듭난다.

제주도는 이달중 신양리에 10억원을 들여 농어촌형 체험휴양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그동안 추자도는 낚시 관광 등 국내외 방문객이 매년 증가했지만 일회성 관광 패턴을 벗어나지 못했다.

이에따라 독특한 자연환경을 테마로 한 체류형 관광체험 시설 확충이 필요했다.

이 사업은 신양리 해안에 숭어가 많이 서식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숭어를 주제로 한 체험시설, 친수공간, 수산물판매시설 등을 갖추는게 골자다.

추자도 주민들은 지난해 12월 새 소득원을 마련하기 위해 행정기관, 전문가, 어촌계 회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발전 워크숍을 가졌다. <제주의소리>

<김성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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