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읍면지역에 대한 클린하우스 설치사업이 한층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한림읍 지역에 예산 7억4000만원을 투입해 비가림시설 46곳과 거치대 113곳 등 총 159곳의 기본시설을 완료해 오는 6월1일부터 클린하우스 제도를 본격 시행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한림읍 지역에 클린하우스 시행홍보 현수막 25개를 제작해 각 마을에 게첨했다.

또한 지역주민들에게 쓰레기 배출요령에 대한 홍보전단지 1만매를 제작 배부했고, 이장단과 부녀회 등을 대상으로 적극 홍보에 나서고 있다.

시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3개년 계획으로 총 사업비 48억원을 투입, 읍.면지역 클린하우스 설치 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2012년 한경, 추자, 우도를 끝으로 클린하우스 설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구좌읍은 6월20일 클린하우스 제도가 시행되고, 추진 첫 해인 지난해는 애월, 조천읍 지역에서 시행했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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