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자료 보고절차 개선을 위해 제주도교육청이 '자료집계시스템'을 갖췄다. 이에 따라 교직원의 업무 경감에 큰 도움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도교육청은 26일 학교에서 교육청으로 보고하는 각종 교육 자료를 쉽게 입력하여 교육청으로 제출할 수 있도록 자료집계시스템을 오는 6월1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자료집계시스템은 필요한 통계서식을 교육청 업무담당자가 등록하고, 학교에서는 등록된 서식에 자료를 입력하면 바로 교육청으로 자료가 전송되어 제출되는 시스템이다.

학교에서 입력한 자료는 교육청에서 실시간으로 통계자료를 생성할 수 있어 자료취합에 따른 업무가 상당부분 경감될 것으로 기대되며, 학교에서도 자료를 쉽게 입력 제출할 수 있어 보고공문 작성으로 인한 업무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제주교육청은 학교정보가 통계화되어 서비스 되고 있는 교육통계, 학교정보공시, 맞춤형통계시스템 등의 자료 활용도를 높이고, 나이스 및 에듀파인에서 취합이 가능한 자료는 학교로 자료를 요구하거나 공문을 시행하는 것을 최소화할 계획이다.<제주의소리>

<이승록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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