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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제주도당 “제주도, 삼나무숲길 훼손 즉각 중단해야”

한형진 기자 cooldead@naver.com 2018년 08월 08일 수요일 21:08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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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로 확장 공사를 위해 잘려나간 삼나무들.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정의당 제주도당은 "제주도는 비자림로 삼나무숲길 공사를 즉각 중단하고 엄격한 재검토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8일 밝혔다.

정의당은 “제주도는 지난 2일 제주시 구좌읍 비자림로(대천~송당) 확·포장공사를 시작해 하루 100여 그루가 넘는 삼나무를 벌목하고 있다”면서 “천혜의 자연경관이 잘 보존돼 대통령상까지 수상한 바 있는 아름다운 숲길을 훼손하는 것에 대해 도민사회는 물론 전국적인 비판이 일으키는 상황”이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정의당은 “비판 여론에 대해 제주도는 2015년 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과 소규모 환경영향평가협의를 완료했다고 해명한다”면서 “하지만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이 공사 구간이 경관보전지구 1등급인 선족이오름을 훼손하고 대부분의 구간이 경관보전지구 2등급을 지난다고 하며 재검토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결국 제주도가 환경부의 의견을 제대로 귀담아듣지 않고 공사를 진행하는 셈”이라고 비판했다.

정의당은 “공사를 진행하는 또 하나의 이유로 관광객 증가에 따른 교통 혼잡을 들고 있다”며 “관광객이 많아져 혼잡하다고 비자림로 삼나무숲길이라는 관광지 자체를 없애버리는 것은 이해하기 힘들다. 또한 현재의 공사 방식은 병목 현상을 초래해 오히려 더 큰 교통 혼잡을 낳을 수 있다”고 꼬집었다.

정의당은 “비자림로 삼나무숲길은 세계가 사랑하는 천혜의 자연유산이다. 제주도는 즉각 공사를 중단하고 이 공사 자체에 대해 엄격한 재검토과정을 거쳐야 한다”면서 “정의당 제주도당은 비자림로 삼나무숲길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http://www.jejusori.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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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의 의견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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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프로 2018-08-15 12:24:42    
제주도는 마인드가없는 정치인이 앉을자리가아닙니다 전국민이 분노합니다 당신이 그길은 한번이라도 가봣다면그런끔직한 발상을 절대안할겁니다서울사람이남산안가보듯 당신은절대그길을 가보질않은사람입니다 당신은 천혜의자연제주도를 맡을 자격자체가없는사람입ㄴ다 거취를 결정하고 산업도로와산록도로 관광도로조차구분 못하는당신은하루도 있어선 안됩니다 그길은내가제주도갈때마다 힐링하고 지나는길입니다속도를 늦춰도 어느누구도크락션울리지않습니다두세번씩차도리고 창문열고 사진찍고 가슴에담아두고 다음에 제주도갈때 다시꼭 가자그러던길입니다 당신은 도대져 누구입니까 무슨마인드입니까 다시내가그길지날때 당신이름 석자 튀어나오지않게 복원하세요 전문가들찾아서복원하세요 휴가갖다오자마자 무슨길?아직도당신은제정신이아닙니다 시간이얼마나걸리든 복원하세요
223.***.***.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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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독증 걸리겠다 2018-08-15 14:11:28    
어휴,, 띄어쓰기나 제대하면서 주장을 하든지,,,
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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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 2018-08-13 08:15:09    
행정 관계자분들은 인터넷에 <청주 플라타너스 가로수 길>이라고 검색해보세요. 현 상황에서 서로가 만족할 수 있는 가장 합리적인 대안이라고 생각합니다.

내 아이디어는 아니고요. 제주도청 홈페이지에 가면 <제주자치도에 바란다>라는 게시판이 있습니다. 그 곳에 어느 분께서 올린 게시글을 읽고 무릎을 쳤습니다. 아래 링크 첨부합니다.

http://www.jeju.go.kr/join/request/hope.htm?page=2&act=view&seq=1112678

그리고 제발 어떤 정책을 집행해나갈 때는 각계각층의 도민들과 소통하는 모습 보여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중국자본 논란, 난민 논란에 이어 여론에 대응하는 방식이 지나치게 소극적이고 피동적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실망이 큽니다.
22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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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킴이 2018-08-13 00:40:20    
왜 길을 자꾸 넓히면 안되냐 하면요

숙대낭나 환경단체를 일단 제쳐두고

거제도가
육지와 연결하는 엄청 넓고 큰 거가대교를 세우면서
처음엔 거기 공무원들이 무진장 자랑을 했는데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편하게 씽씽달릴 수 있다고 너무 좋다고 했어요

지금은 어떤가요
관광객들이 진짜로 씽씽달려서 하루만에 되돌아가 버린다고 울상입니다
거제도에서 뭘 먹고 1박이라도 묵어야 돈이 되는데 길이 편해지니 한번에 다보고 가버려서 지역 경기가 말이 아니라네여
1박 2박 관광코스가 반나절 드라이브코스로 변한거죠 맞죠?

참~~그러고 보니 어떤 멍청이가 전남-제주간 해저터널 놓는다고 지랄도 풍년이데요
제주관광산업을 한번에 망치려는 놈이래요
거제도 가서 눈으로 보고 오세요
길이...
27.***.***.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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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읽어보세요 2018-08-11 20:58:42    
답답해서 쓰는글. 제주도 삼나무 에 대해...
http://m.slrclub.com/v/free/36530441?&page=686418
21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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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2018-08-11 22:30:06    
제주에 8700만본이 식재되어 있을 만큼 널린 게 삼나무다. 게다가 한국 고유종이 아니라 일제강점기던 1924년부터 병풍림으로 심어 온 일본 외래종이다. 특히 봄철에는 꽃가루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유해종이며 일본에서도 국민의 29%가 비염, 천식으로 고통받는 실정이다. 제주 또한 인구 대비 비염, 아토피 환자 수로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는데 가장 큰 요인이 삼나무다.

또한 삼나무는 성장속도가 빨라서 하늘 높이 쑥쑥 자라고, 숲이 필요 이상으로 울창해서 햇볕의 침투를 막는다. 그래서 제주 자생종의 생육을 방해하고, 동식물의 고유 생태계를 해치며, 겨울에는 삼나무 그늘로 눈이 안 녹기 때문에 옆에 도로가 있을 경우 위험하다.

세계자연보전연맹도 생태계 복원 목적으로 삼나무 간벌을 권유하고 있다.
21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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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2018-08-09 13:33:40    
정의당의 주장에 공감은 하지만... 삼나무 길을 마치 천혜의 자연유산이라고 말하는건 맞지 않는 얘기죠... 삼나무는 외래종이고... 삼나무를 인공 조림한 곳에서는... 기존에 있던 제주의 자생식물들은 사라져 버리죠... 방풍림과 목재 용도로 1960년대부터 조금씩 들어오기 시작한 외래종 삼나무를 마치 제주에 원래 존재했던 자연유산이라고 말하는 것은 지나친 해석입니다... 그리고 삼나무 길은... 제주의 멋이라기 보다는 이국적인 멋이 제주에 정착한거죠... 도로 채증으로 잘 키운 삼나무를 베어 내 버리는것은 분명 문제점이 있지만... 이를 반대를 위한 반대의 논쟁거리로 삼는것도 문제가 분명 있는 겁니다...
5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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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 2018-08-09 11:19:35    
도로를 넓게 내는 것만이 최선이 아닌데...
정말 안타까운 일이네요.
지금의 제주를 지키는 것이 진정한 제주의 아름다움이 아닐까요.
개발이 아닌 자연과 함께하고 여유로운 제주가 가장 제주다움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118.***.***.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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