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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자회담' 참석자들이 교육감 선출방식과 관련, 주민직선제가 바람직하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이를 국회와 각 정당에 공동 건의키로 했다.12일 오전 11시 제주도교육청 상황실에 모인 김경회 부교육감과 고찬식 교육위원회 의장, 고태우 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 이석문 전교조 제주지부장, 윤덕언 교육청공무원직장협의회 회장은 실타래처럼 얽힌 '교육현안'을 풀기 위해 7
사회
김성진
2004.0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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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범 전 제주도지사가 관광지 개발업체로부터 받은 30억원에 대해 '대가성'이 인정돼 실형을 선고받았다.서울고법 형사3부(재판장 신영철 부장판사)는 12일 뇌물수수 혐의를 받고있는 신 전 지사에 대한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1심을 깨고 징역 2년6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그러나 신 전지사가 신병이 자유로운 상태에서 대법원 재판(선거법 위반 혐의)을 받는 것
정치
김성진
2004.0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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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이 12일 주사 1명을 포함한 일반직 사무관급 이상 24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14일자로 단행된 이번 인사에서 교육청은 공언한대로 본청 과장을 전원 교체했다. 또 종전 서기관을 앉혔던 본청 과장 2곳에 사무관을 배치하고, 종전 사무관을 배치했던 산하기관 2곳에는 서기관을 임명했다.교육청은 "교육행정 조직 안정화와 재정비를 위한 분위기를 쇄신하
사회
김성진
2004.0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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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양돈축협 파업사태가 12일로 115일째 맞고있는 가운데 그동안 침묵을 지키던 사측이 "노조가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며 반격에 나서는등 노-사가 파업사태 책임 소재 등을 놓고 공방을 벌이고 있다.양돈축협 대의원협의회는 12일 농협 제주지역본부에서 '양돈축협 조합원 일동' 명의의 호소문을 발표하고 "총파업에 돌입한 노조가 각종 언론매체를 통해 양돈축협을 부
사회
김성진
2004.0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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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감 직무대행을 맡고있는 김경회 부교육감이 12일 '참담한 심경'을 또한번 드러냈다. 조속한 교육안정에 대해서도 두 번세번 강조했다.이번에는 교육장과 직속기관장, 일선 학교장, 전문직 교원 등 120여명이 모인 자리였다. 주제는 '새 뜻과 희망을 심는 2004 제주교육의 추진방향 설명회'. 오전에 현경대의원의 예방을 받은 직후 '5자회담'에 참석했으니 그
사회
김성진
2004.0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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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감 돈선거 파문'이 전국 부패뉴스 상위에 랭크되는 불명예를 안았다.사단법인 반부패국민연대·국제투명성기구 한국본부(회장 김상근)는 11일 1월의 부패뉴스 1위로 '불법 정치자금 수수 국회의원 줄줄이 구속'을, 2위로 '제주 교육감 선거 돈봉투 난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3위는 '김운용 횡령 및 배임 혐의 구속'과 '한국 아이비엠 납품비리'등이 차지했다
사회
김성진
2004.02.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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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회 부교육감이 11일 교육감 대행체제 출범에 따른 기자간담회에서 '교육가족과 도민에게 드리는 말씀'을 발표하고 다시한번 교단 안정화 등을 다짐했다. 직무대행으로서 일종의 '취임사'인 셈이다.그는 이 날자로 교육감 '직무대행' 이 됐다. 사퇴의사를 밝혔지만 오남두 당선자 역시 이날 교육감직에 올랐다. 신임 오 교육감이 기소될 경우 김 부교육감은 '권한대행
사회
김성진
2004.02.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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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선거운동 혐의로 구속된 오남두 교육감이 11일 철창안에서 도민과 교육계에 반성의 뜻을 담은 한가지 메시지를 던졌다. 일종의 '취임사'인 셈이다.비록 사퇴의사를 표명했지만 그는 이 날자로 교육감직에 올랐다. 공정한 보궐선거 등을 의식해 사퇴서 제출시기를 미뤘기 때문이다.교육감 직무대행이 된 김경회 부교육감등 교육청 간부들은 이날 오전 제주경찰서 유치장에
사회
김성진
2004.02.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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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비리와 교육감 불법선거로 몸살을 앓고있는 제주도교육청이 대폭적인 '물갈이' 방침을 밝혔다.제주도교육청은 11일 "교원 정기인사에 앞서 이번주안에 일반직 인사를 단행하겠다"며 "간부직의 경우 단호하게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특히 "본청 과장은 전원 이동 대상"이라며 "승진은 없다"고 강조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일반직의 경우 본청 과장은 직급이
사회
김성진
2004.02.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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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양돈축협이 장기파업중인 노조 간부들에 대해 잇따라 징계처분을 내려 물의를 빚고있다. 양돈축협은 특히 사측의 징계 조치가 부당노동행위에 해당한다는 지방노동위원회의 판정을 무시하고 유사한 사안에 대해 이중삼중의 징계를 내리고 있어 노조 무력화 시도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양돈축협은 임기환 지부장과 현모 조직부장등 노조간부 2명에게 오는 14일 인사위원회에 출
사회
김성진
2004.02.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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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치개혁특위의 국회의원 정수, 선거구 인구 상·하한선 합의 이후 제주도 국회의석 축소 전망이 나오면서 정치권에서 책임공방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나라당 제주도지부가 11일 '도세 약화'를 우려하는 논평을 발표했다. 정경호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제주지역 국회의원수가 줄어들 위기에 놓여있는데 이는 바로 도세(道勢)의 약화를 의미하는 것으로서 전 도민
정치
김성진
2004.02.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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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추진하는 행정구조 개편과 관련, 반대 목소리가 일고있다.서귀포시의회가 10일 개최한 '지방분권 정책 및 서귀포시 발전전략과 관련한 간담회'에서 행정계층구조 개편에 반대하는 의견들이 쏟아졌다. 성토성 발언도 자주 나왔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 지역 사회단체장과 주민자치위원장등 40여명이 참석했다.강건욱 연합청년회 상임부회장은 "행정구조가 개편됐을 때
정치
김성진
2004.02.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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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국회의석수 축소 움직임과 관련한 '책임공방'이 가열되면서 지역정가에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4·15총선을 60여일밖에 남겨놓지 않은 상황에서 책임론이 불거져 나옴으로써 총선 쟁점으로도 급부상하고 있다.지난 9일 국회 정개특위 합의 직후 촉발되기 시작한 논란은 각 당이 모두 가세해 서로를 향해 책임을 묻는 형국으로 번졌고 급기야 이름까지 거명하
정치
김성진
2004.02.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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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친환경 우리 농산물을 제공하기 위해 주민들이 발의한 '친환경급식조례'안이 11일 제주도에 의해 공식 수리되는등 조례제정이 가시권에 진입했다.제주도는 11일 조례규칙심의회를 열어 '친환경 우리농산물 학교급식 제주연대'가 도민 1만1505명의 서명을 받아 제출한 친환경급식조례안을 수리했다.이날 심의회에선 서명에 참여한 1만1505명중 정해
사회
김성진
2004.02.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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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혁 교육감이 퇴임일인 10일 도민과 교육가족에게 한말씀 했다. 아무런 일이 없었다면 재임 8년을 위로받는 퇴임식 마당에서 했을 말이다. 그러나 인사비리 의혹 등으로 사실상 '불명예 퇴임'하는 것이어선지 여느 퇴임사와는 느낌부터 달랐다. 한탄과 자책이 배어있다. 그 흔한 퇴임식도 못하고 객지(대전) 병실에서 퇴임을 맞이하는 그로서는 씁쓸함을 감출수 없었을
사회
김성진
2004.0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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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감 불법선거를 수사중인 제주지방경찰청은 9일 전날 소환한 10여명중 학교운영위원등 8명을 금품수수 등의 혐의로 입건했다.경찰은 이들을 일단 집으로 돌려보낸 뒤 금품수수 액수와 횟수, 진술태도 등을 감안, 일부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이날 소환조사를 받은 10여명 중에는 모 후보 부인과 또다른 후보 아들도 포함됐다.경찰은 앞으로 학운위원
사회
김성진
2004.0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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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는 마당에 그 흔한 박수소리가 없다. 축하의 말도 들리지 않는다. 그가 떠난 자리에는 '퇴임에 부쳐 드리는 말씀'이란 종이 한장이 덩그러니 남아있을 뿐이다. 정작 당사자는 타향의 병상에 쓸쓸히 누워있다. 부질없음이란 이럴 때 쓰는 말일 것이다. 영욕으로 점철된 '8년 권좌'는 이처럼 허무하게 끝이났다.김태혁교육감이 10일 교육수장직에서 물러났다. 연간
사회
김성진
2004.0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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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개특위가 9일 선거법과 정당법, 정치자금법 개정안을 일괄 타결하면서 '인터넷실명 인증제'를 강행 처리한데 대해 언론·시민단체들이 크게 반발하는등 파문이 일고 있다.이날 처리된 인터넷 실명제는 한나라당 안이 그대로 통과됐다. 골자는 '상위 50개 인터넷 언론사 등의 게시판에 행정자치위원회나 신용정보기관의 데이터 베이스와 연동해 실명 확인 프로그램을 설
정치
김성진
2004.02.1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