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가 교착상태에 빠진 강정 해군기지 문제 해결을 위해 ‘절대보전지역 해제 동의안’철회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23일 열린 긴급의원총회에서는 공감대를 형성, 언제든 ‘거사’에 돌입할 준비까지 마쳤다.다만 도의회는 정부에 제280회 임시회가 시작되는 전까지 해군기지 건설에 따른 명확한 입장표명과 지원 대책을
문대림 의장이 교착상태에 빠진 제주해군기 문제 해결을 위해 ‘절대보전지역 해제 동의안’ 철회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게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제주도의회는 23일 오후 3시부터 해군기지 대응방안 모색을 위한 긴급 전체의원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회의 시작에 앞서 문 의장은 “2년 전까지만 해도 정부에는 제주도·
지난 21일 기습적으로 단행된 제주도청 앞 천막농성 강제철거가 “대화와 협상은 없고, 힘의 논리만이 존재하는 야만적 행위”라는 비판이 제주도의회 의사당에서 제기됐다.민주노동당 김영심 의원(비례대표)는 27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신청, 지난 21일 ‘도청 앞 농성천막 강제철거’를 단행한 도정을 강
제주시 동(洞)지역 개발을 완화하는 ‘도시계획 조례안’이 심사 보류된 데 대해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안창남 의원이 공개적으로 ‘유감’을 표명했다.안 의원은 23일 오후 2시 제27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신청, 환경도시위원회에서 심사 보류된 ‘도시계획 조례 개정안’ 문제와 관
제주도의회가 해군의 ‘막가파식’ 공사 진행에 공개적으로 불쾌하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중대결심'을 할 수 있음을 시사해 귀추가 주목된다.문대림 의장은 23일 제279회 임시회가 끝난 직후 ‘해군기지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전체의원 회의를 소집, 도의회가 해법을 찾지 못하는 해군기지 문제 해결을 위해 &lsqu
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을 공부하고 있는 박주희 의원(국민참여당, 비례대표)이 한나라당의 ‘생산적 복지론’을 공개적으로 비판해 눈길을 끌었다.박 의원은 23일 오후 제27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신청, 제1차 본회의 교섭단체(한나라당) 대표 연설 내용을 공개적으로 반박했다.박 의원은 먼저 이명박 정부의 ‘4대강
제주도교육청의 정당후원 교사에 대한 중징계 방침과 관련해 진보신당이 “교사에게도 사상의 자유는 보장돼야 한다”며 징계 철회를 촉구했다진보신당 제주도당은 22일 논평을 내고 “학생들에게 단지 지식을 전달하는 역할만을 수행하는 것이 교사라면 교사가 지식전달용 로봇으로 대체되는 날이 조만간 도래하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
제주도의회 의원연구모임인 지방재정연구회(대표 신관홍, 간사 김용범)가 올 한해 제주도의 재정건전화 방안을 모색하는데 주력키로 했다.지방재정연구회는 22일 오후 4시 의사당 소회의실에서 ‘2011년도 정기총회를 겸한 연찬회’를 개최하고, 올해 활동계획을 확정지었다.연구회는 올 한해 특별자치도의 재정건전화를 위한 심도 잇는 연구활동에 매진
민선 5기 우근민 제주도정이 공약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제주형 기초자치모형’ 도입 논의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하지만 의회가 ‘행정시장 직선제’라는 특정 모형에 국한시키지 말 것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어 2014년 지방선거 때 적용하겠다는 로드맵대로 추진 가능할 지는 미지수다.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제주도 예산서에 잡히지 않는 채무가 5000억원에 육박하고 있다.이 때문에 의회의 통제에서 벗어나 있는 민간투자사업(BTL)도 지방 채무에 포함시킴으로써 재정건전성을 확보할 수 있어야 한다는 지적이다.민기 제주대 교수(행정학과)는 22일 제주도의회 의원연구모임인 지방재정연구회(대표 신관홍) 2011년도 정기총회를 겸한 연찬회에서 ‘개정건전화를 위
명예제주도민 제도가 헛돌고 있다는 지적이다. 도민증 수여에 그칠 뿐 이들을 제대로 활용하기 위한 후속 관리에는 손을 놓고 있기 때문이다.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윤춘광 의원(민주당, 비례대표)은 22일 제주도가 제출한 명예도민증수여대상자 동의요청의 건과 관련해 사후 관리 문제를 집중적으로 따져 물었다.제주도는 이번에 제주올레 활성화(김대현) 및 세계지질공원
21일 기습적으로 단행된 제주도청 앞 농성천막 강제철거와 관련해 제주도의회가 “우근민 도정이 ‘소통’행정을 내세우면서 정작 ‘불통’행정을 펴고 있다”며 강도 높게 비난했다.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위성곤)는 22일 제279회 임시회를 속개해 제주도가 제출한 ‘지방행정동우회 육
신제주 현 제주일보사 부지에 21층(89.95m) 높이의 ‘롯데시티호텔제주’를 건립하는 사업이 제주도의회의 1차 관문을 넘었다.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김태석)는 21일 제279회 임시회를 속개해 제주도가 제주출한 ‘도시관리계획 변경안에 대한 의견제시의 건 -롯데시티호텔 조성사업’을 상정, 교통체증 및 일
제주의료원 노사분규가 노·사 양측이 전향적인 양보안을 제시했음에도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의회에서는 사측의 좀 더 전향적인 자세변화를 거듭 촉구했지만, 의료원장은 “노조도 합리적인 요구를 하라”며 맞받아쳐, 노·사 갈등은 좀체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제주도의회 복지안전위원회(위원장 고충홍)는 21일
제주도의원들이 제주의 관문이 공항에서 ‘제주, 세계 7대 자연경관’ 전도사가 됐다.제주도의회 문화관광위원회(위원장 신관홍) 의원들은 제279회 임시회 회기 중인 21일 낮 제주공항에서 ‘세계 7대 자연경관’ 도전 홍보활동을 전개했다.이번 홍보는 제주공항을 통해 출국하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청정제주가 2
(재)제주테크노파크(제주TP)와 (재)제주지식산업진흥원의 통합 작업에 한층 속도가 붙게 됐다.제주도의회 문화관광위원회(위원장 신관홍)는 21일 제279회 임시회를 속개해 제주도가 제출한 ‘제주테크노파크 설립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조례안은 종전 제주시식산업진흥원에서 수행하던 사업을 추가로 신설하고, 제주지식산업진
평등권 침해냐, 난개발 방지책이냐를 놓고 첨예하게 맞서온 제주시 동(洞)지역 개발행위를 대폭 완화하는 방안에 대해 제주도의회가 ‘제동’을 걸었다.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김태석)는 21일 제279회 임시회를 속개해 안창남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제주도 도시계획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상정했지만, 심도있는
독립유공자와 가족들이 일반병원에서 진료를 받을 경우 본인부담금까지 전액 지원될 전망이다.제주도의회 복지안전위원회(위원장 고충홍)는 ‘제주도 국가보훈대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수정 의결, 오는 23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 부의했다. 지금까지 국비에 의한 의료비 지원은 독립유공자 본인에 대해서는 도내 제주대
우근민 제주도정이 21일 해군의 ‘강정 해군기지’공사 강행에 대해 “현 시점에서 공사 중단을 요청하는 것은 명분도 없고, 실리도 없다”는 입장을 공식 밝혔다. 이는 제주도의회가 우근민 도정에 공개적으로 밝힌 ‘공사 중단’ 요구를 불수용한 것으로, 향후 도정과 의정 사이에 긴장감은 더욱 고조될
21일 오전 제주도청 앞 천막농성에 대한 강제철거와 관련해 민주노동당 강경식 제주도의원(이도2동 갑) 우근민 도정의 갈등중재 능력을 도마에 올렸다.강 의원은 이날 김상인 행정부지사를 상대로 한 해군기지 추진계획 업무보고에 앞서 ‘농성천막 강제철거’와 관련해 “오후 2시에 예정된 행정대집행이 오전에 기습적으로 단행됐다. 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