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예산안 처리와 관련해 제주도와 제주도의회 사이에 ‘전운’이 감돌고 있다. 제주도의회가 심의·조정한 수정 예산안에 대해 집행부가 ‘부동의’하자 도의회는 ‘부결’시켜 버렸다.문대림 의장은 14일 오후 제276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가 끝난 직후 기자회견을 갖고, &ldqu
내년 제주도 예산안이 우여곡절 끝에 14일 제주도의회 본회의에서 부결된 가운데 한 초선의원이 동료 의원들과 언론을 향해 거침없는 쓴소리를 내뱉었다.윤춘광 의원(민주당, 비례대표)은 이날 본회의 폐회 직전 5분발언을 신청해 "처음 맞이한 예산심사에서 도의회가 진정으로 도민의 편에 서서 예산안 심사를 했는지, 어려운 재정상황을 감안한 예산안 심사를 했
제주도가 편성한 ‘2조8553억원’ 규모의 2011년도 예산안이 의회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제주도가 편성한 당초 예산안에서 255억5800만원을 조정한 것에 대해 제주도가 ‘부동의’하자, 도의회는 ‘부결’로 맞섰다.제주도의회는 14일 오후 제276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 제주도가 제
우근민 제주도지사가 제주도의회가 심의한 ‘2011년 제주도 예산안’ 심사결과에 대해 ‘부동의’ 의견을 제시했다.의회는 안건 처리에 앞서 정회에 들어갔다.우 지사는 14일 오후 2시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제제주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처리에 앞서 증액
문대림 제주도의회 의장이 예산심사 결과에 반발해 ‘삭발’한 차우진 제주도 경영기획실장을 향해 “도민의 대의기관을 향한 협박”이라며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문 의장은 14일 오후 2시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개회에 앞서 한마디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문 의장은 “비가 온 후 날씨가 더 쌀쌀해지고 있는데
새해 예산안 처리와 관련해 ‘부동의’ 방침을 밝혔던 제주도가 제주도의회에 화해의 손짓을 보내고 있다.제주도 및 도의회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1일 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계수조정 결과에 동의할 수 없다던 제주도가 14일 제2차 본회의를 앞둬 ‘전면전’은 선언한 제주도의회에 ‘동의&rsquo
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2011년도 교육청 예산안’ 계수조정을 거쳐 무상급식비 20억원을 더 증액했다. 교육위원회에서의 증액까지 합치면 이번 예산심사에서 38억원이 증액된 것이다.하지만 교육청은 이에 대해 “제주도와 협의를 거쳐 단계적으로 추진해야 하는 부분”이라며 ‘부동의’ 의견을
제주도와 제주도의회 간 ‘생산적 동반자’ 관계가 완전히 틀어졌다. 새해 예산안 심사결과에 대해 집행부가 ‘부동의’ 방침을 언급하면서 제주도의회도 도정을 향해 ‘전면전’도 불사하겠다는 각오다.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계수조정 결과에 항의해 ‘삭발’ 한 차우진 경영기획실장에 대해서
문대림 제주도의회 의장이 새해 제주도예산안 계수조정과 관련해 집행부가 노골적으로 ‘불편한’ 심기를 보인데 대해 단단히 뿔이 났다.문 의장은 13일 오후 2시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들을 긴급 소집했다. 지난 11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계수조정 결과에 대해 ‘무상급식 및 민간보조 경비 사업의 무리한 증액’을 이유로 &l
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제주도가 제출한 ‘2011년도 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벌여 해군기지 관련 예산을 전액 삭감하고, 우근민 지사의 공약인 무상급식 관련 예산은 20억 증액시켰다.하지만 제주도는 예결위의 수정안 중 무상급식 예산 증액(20억)과 스포츠대회 등 민간이전경비의 무리한 증액 편성을 이유로 ‘부동의&rsqu
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안동우)가 계수조정 소위원회를 구성, 본격적인 계수조정 작업에 돌입했다.예결특위는 10일 오전 10시 제5차 회의를 갖고, 계수조정 돌입을 선포한 뒤 예산 조정에 따른 쟁점 정리에 나섰지만 무상학교급식 예산 증액 등을 놓고 의견차를 보이면 난항을 겪었다. 또 민간보조 예산의 증액을 놓고도 적정성 여부를 놓고 격론을 벌인
제주도의회가 2011년도 제주도 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마무리, 계수조정에 들어감에 따라 ‘무상급식’등 공익성 예산 증액 여부가 초미의 관심을 끌고 있다.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안동우)는 10일 5개 상임위원회에서 예비심사를 거친 2011년도 제주도 예산안에 대한 본 심사를 마무리하고, 계수조정 작업에 돌입했다.앞서 5개 상
제주도의회가 제276회 제2차 정례회 회기 중인 오는 12월14일 제9대 의회 들어 2번째 의정포럼을 개최한다.주제는 ‘의정발전을 위한 도민참여 활성화 방안’. 도민과 함께 꿈과 희망을 일구는 역동적인 의정이란 캐치프레이즈를 실현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다.이날 오후 4시30분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전체 의원과 사무처 직원, 제주지방자치
말하기조차 불편한 몸을 이끌고 예산심사에서 ‘추상’과 같은 불호령을 내리는 의원이 있어 화제다.주인공은 초선의 안창남 의원(민주당, 삼양·봉개·아라동). 사실 그는 초원 의원이라고는 하지만 제주시의원을 2차례 역임한 ‘풀뿌리’ 일꾼이다. 9대 의회에 입성해서는 민주당 원내대표를 맡고 있다.
정부의 새해 예산안 기습처리로 세계자연보전총회(WCC) 정부 지원예산이 된서리를 맞은 것과 관련해 제주도의회의 집중 성토가 이어졌다.제주도의회와 제주도는 9일 오전 9시 의회에서 긴급 정책간담회를 갖고, ‘2012 WCC 국비 미확보에 따른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우근민 지사와 문대림 의장이 불참했다.간담회는 집행부에 대한
제주도의회가 내년도 제주도 예산안에 편성된 세계자연보전총회(WCC) 관련예산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았음에도 “추후 국비 확보”를 전제로 전액 반영·처리키로 했다. 하지만 정부 부처를 상대로 풀(POOL)사업비 또는 추경을 통해 예산을 확보해야 하지만 이마저 쉽지 않은 과제여서, WCC 성공개최에 ‘적신호&r
국비와 지방비 등 53억원이 투입되는 ‘제주콩식품산업 육성사업’이 제주도의회 예산심사에서 타당성 논란에 휩싸였다. 부가가치 창출은커녕 도내 중소가공업체만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안동우)는 8일 제276회 제2차 정례회를 속개해 농수축·지식
안덕면이 지역구인 구성지 의원(한나라당)이 일주도로변 마을 중 유일하게 시외버스가 지나지 않는 감산리에 “제발 버스 좀 타게 해달라”며 지역구 사랑을 과시, 눈길을 끌었다.구 의원은 8일 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문화관광위원회 소관 부서 ‘2011년도 예산안’심사에서 시외버스 명령노선 문제를 도마에 올렸다.그
농민들에 대한 직접적인 지원이 아닌 수익을 내고 있는 축협이나 주식회사 등을 대상으로 한 보조금 지원 사업을 ‘무늬만’ 공모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안동우)는 8일 제276회 제2차 정례회를 속개해 농수축·지식산업위원회 소관 부서 ‘2011년도 예산안&rsquo
한해 200억원 이상 제주공항에서 수익을 내는 한국공항공사가 정작 제주관광 발전에는 눈감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다.수익 중 일부를 제주관광 발전에 투자될 수 있도록 수입원 발굴에 나서라는 초선의원의 제안에 집행부도 “공감한다”고 맞장구를 쳐, 실현 여부가 주목된다. 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안동우)는 8일 제276회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