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상인연합회는 25일 제주동문시장 고객지원센터에서 정기총회를 열어 한권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일도1동·이도1동·건입동 선거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상인연합회는 이 자리에서 전통시장과 지역상권을 살리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 활동을 전개한 한 의원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한 의원은 “민생경제가 어려운 상황이다. 앞으로도 소상공인과 자영업들에게 필요한 제도적 지원 방안을 강구하는 의정활동을 지속해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3월 3일 삼겹살 데이를 앞두고 제주에서 대규모 할인 판매 행사가 열린다.제주양돈농협과 대한한돈협회 제주지부·제주서부지부·서귀포지부·서귀포최남단지부는 29일 제주시민복지타운에서 특별할인 행사를 진행한다.이날 삼겹살 2kg, 목심 500g, 앞다리살 1kg가 담긴 포장 세트를 시중 가격보다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1000명이 대상이다.김재우 대한한돈협회 제주도협의회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 상생의 일환으로 마련했다”며 “돼지고기 소비촉진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할인 행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고권
올해 초 보조금 횡령 문제로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인 제주지역 모 수협에서 또다시 비위 의혹이 불거졌다.26일 수협중앙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부터 조합감사실 소속 감사반 6명을 해당 수협에 투입해 관련 장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감사반은 지난달 보조금 정산 문제를 들여다보다 추가 의혹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별도로 또 다른 직원에 대한 비위 의혹까지 불거져 조사 범위가 확대될 수도 있다.불과 두 달 사이에 잇따라 중앙회 감사가 이뤄지면서 해당 수협에서 당혹스러운 분위기가 역력하다. 확인되지 않은 소문까지 퍼지면서 내부적으로 향후
에너지 위기 속 제주도가 전력 신사업을 육성하는 플랫폼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유치 노력이 필요하다는 주문이 나왔다. 이와 함께 정부에서 민간으로 중심을 옮겨가고 있는 우주 산업 생태계에서 제주형 우주경제를 구축해야 한다는 제언이 이어졌다.제주지역혁신플랫폼(RIS) 그린에너지·미래모빌리티사업단은 지난 23일 그랫드하얏트 제주에서 ‘제66차 제주 Smart e-Valley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제주 Smart e-Valley 포럼 운영위원회가 공동주최하고 제주지역혁신플랫폼 그린에너지·미래모빌리
제주특별자치도는 전기자전거가 자동차를 대체하는 생활형 교통수단으로 더욱 널리 활용되도록 도민 300여 명을 대상으로 페달보조(PAS․Pedal Assist System) 방식 전기자전거 구입 시 1인당 최대 50만원을 지원한다.전기자전거 구입 보조금 지원사업은 지난해 처음 시작했다. 지원 금액은 지난해 1인당 30만원에서 올해는 최대 50만원까지로 상향했다.전기자전거 금액이 100만원이 넘으면 50만원을 지원하고, 100만원 미만일 때는 구입 금액의 50%를 지원한다.제주도는 지난해 전기자전거 구입 보조금으로 도민 382명에게 총
제주에서 막대한 임대 수익을 얻고 있는 한국공항공사가 이번에도 고액의 입찰가를 내걸어 상업시설 운영자 모집에 나섰다.22일 관광업계에 따르면 한국공항공사가 제주국제공항 렌터카 안내데스크 운영자 선정을 위한 공개경쟁입찰을 진행한다.대상 시설은 1층 국내선 도착 대합실 2번 출구 우측에 위치해 있다. 책상 하나와 상단에 업체를 알리는 모니터가 설치돼 있다. 공간은 성인 1명이 서 있을 수 있는 수준이다.연간 최저임대료는 3㎡당 1억8000만원으로 정해졌다. 한국공항공사는 지난해 6㎡당 3억원의 임대료를 제시했다. 올해는 기존 공간을 반
제주 중부공원 제일풍경채 센트럴파크 국민평형(국평) 84㎡ 분양가가 7억7900만원부터 시작된다. 제일건설은 2월23일 '제주 중부공원 제일풍경채 센트럴파크' 견본주택을 제주시 이도2동 연북로변에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제주시 건입동 167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제주 중부공원 제일풍경채 센트럴파크는 지하 4층~지상 15층, 12개 동, 전용면적 66~124㎡, 총 728가구 규모로 지어진다.분양은 전용면적 84㎡~124㎡까지 653가구가 일반 분양된다.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84㎡A 130가구 ▲84㎡B 87가구 ▲84㎡C 23
제주 농업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어 희망을 싹틔우는 농촌융복합산업 인증 경영체 발굴 사업설명회가 개최됐다. 사단법인 제주농업농촌진흥원 제주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지난 20일 오후 2시 2024년 농촌융복합산업(6차산업) 제1차 예비·신규 인증 공고 설명회를 진행했다. 제주종합비즈니스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설명회는 오는 3월 22일까지 진행되는 공고 내용을 자세히 설명하고 과정을 안내하는 등 예비 인증사업자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설명회에서 센터는 6차산업 인증 요건인 △대상 주체 △사업장 입지 △형태 및 주원료 지
제주에너지공사(이하 공사)가 비상임이사·감사 2명을 공개 모집한다. 또 직원 4명을 신규 채용키로 하고 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제주에너지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비상임 임원(비상임이사, 비상임감사) 2명을 공개 모집한다. 공고 및 모집 기간은 2월 26일부터 3월 6일까지다. 직접 방문 또는 등기우편을 통해 공사 경영지원부로 제출하면 된다.응모자에 대한 심사를 통해 △전문성 △리더십 △경영혁신 △윤리관 등을 종합 심사해 최종 후보자를 제주도지사에게 추천한다.공사는 이번 공개모집을 통해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비상임 임원을 선임해 공사
제주 서귀포 혁신도시에 이전한 공무원연금공단이 2024년도 전산·기술직 신규직원 15명을 채용한다고 20일 밝혔다.전산직은 5급 신입직원으로 총 12명(제주 지역인재 4명 포함), 기술직은 4급 경력직원 3명(건축 1, 전기 1, 기계 1)을 채용한다. 입사지원서 접수는 2월 20일 오전 10시부터 3월 5일 오후 6시까지 공단 채용홈페이지(https://geps2.recruitcenter.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전형절차는 전산직의 경우, 전산 관련 자격증 보유자를 대상으로 서류전형 후 실기평가와 인바스켓PT 등 면접을
고금리 장기화로 대출금 부담이 커지면서 토지 매각을 고민하는 농업인들이 늘었다. 하지만 경자유전 원칙으로 거래가 끊기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 펼쳐지고 있다.2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023년 제주에서 거래된 토지는 1만8602필지로 2021년 3만577필지와 비교해 2년 사이 40%나 줄었다.지목이 ‘전’인 농지의 경우 2021년 5190필지에서 2022년 4367필지로 줄어든 데 이어 지난해에는 2725필지로 쪼그라들었다.토지거래 감소는 농지법 개정 영향이 크다. 정부는 2021년 대규모 농지 투기 사태를 계기로
함께하는그날 협동조합(이사장 이경미)이 오는 4월부터 제주도교육청의 생태환경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페이퍼 업사이클 △커피 클레이 업사이클 △의류 업사이클 △플라스틱 업사이클 △해양 쓰레기 업사이클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숲길 체험, 친환경 제품 체험도 진행한다.이경미 이사장은 “환경 이론 수업과 더불어, 학생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쓰레기를 가치 있는 물품으로 만드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며 “미래 세대를 지속 가능한 환경 만들기의 리더로 양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역의 자원을 기반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로컬크리에이터를 모집한다.제주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시행하는 '2024년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사업'의 개인‧협업팀 참가기업을 내달 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번 지원사업은 개인과 협업팀 2개 분야로 구분된다. 제주 자원을 기반으로 사업을 하며 소상공인확인서 발급이 가능한 소상공인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개인 또는 2개 이상의 기업이 팀을 이뤄 신청할 수 있다.신청 시, 제주 권역에 지원사업 신청을 원하는 창업자는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제주드론산업협회(JEDIA)가 16일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2대 회장으로 안광희 마을공동체 제주살래 대표를 선출했다.안 신임 회장은 서귀포귀농귀촌협동조합을 설립하고 제주마을기업협회장을 역임했다. 2015년부터 제주에서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드론 교육사업을 이어오고 있다.안 협회장은 “제주드론산업협회는 우주산업과 관광형 UAM 등과 함께 제주의 새로운 디지털 혁신을 만드는데 앞장설 것”이라며 “드론의 다양한 첨단기술을 통해 지역산업인 농업과 어업, 관광업 등의 디지털 전환을 이루어 자연과 인간이 중심이 되는 제주형 디
코로나19의 어려움을 뚫고 흑자 전환에 성공한 제주항공이 지역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 경영에도 한층 속도를 내고 있다.19일 항공업계 경영공시에 따르면 2023년 제주항공의 매출액은 1조 7240억원으로 2006년 출범 이후 17년 만에 가장 높은 매출 기록을 달성했다.제주항공은 2018년부터 적자를 기록했지만 2022년 4분기 반전에 성공했다. 이후 5분기 연속 이익을 내면서 5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영업이익은 2022년 1775억원 적자에서 지난해에는 1698억원 흑자로 돌아섰다. 당기순이익도 1664억원 적자에서 13
새마을금고중앙회가 2월16일자로 신임 제주지역본부장에 문승찬 씨를 임명했다. 문승찬 신임 본부장은 지난 1994년 새마을금고중앙회에 입사해 검사감독본부 제주검사부장, 감사본부 감사부장 등 주요 직책을 역임하며 새마을금고 발전에 기여해왔다. 문 본부장은 제주사대부고 졸업(1회), 제주대학교 행정학과 졸업, 제주대학교 행정학과 석사과정을 수료했고,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이 고향이다. 문 본부장은 “제주지역 새마을금고의 경영건전성 확보 및 내실성장에 주력해 제주도 새마을금고가 건실한 금융기관으로 자리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결혼식을 준비 중인 이가연(가명)씨는 결혼식장과 음식 준비를 두고 가족들과 때아닌 토론을 벌이고 있다.원하는 날짜에 제주시내 주요 예식장 예약이 불가능할뿐더러 대여와 상차림 비용도 예상을 훌쩍 뛰어넘으면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저출산과 혼인율 감소에도 불구하고 주요 예식장에서는 예약이 쉽지 않다. 엔데믹에 맞춰 미루던 결혼식이 집중되고 일정도 대부분 주말 오전으로 쏠렸기 때문이다.일가친지와 하객들에게 좋은 음식을 대접하고 싶지만 치솟은 음식 가격 탓에 예식 비용도 걱정이다. 그 여파로 하객들의 축의금도 덩달아 부담이 되고 있다
제주 삼다수 마스터즈의 수도권 변경 개최에 대한 비난 여론이 잇따르자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추진 계획을 전면 보류하기로 했다.18일 제주개발공사에 따르면 8월 1일부터 4일까지 개최 예정인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11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를 제주에서 개최하기로 했다.이번 논란은 개발공사가 조직개편에 따른 마케팅총괄 부서 신설에 맞춰 삼다수 마스터즈의 개최지 변경을 검토하면서 불거졌다.골프대회 업무를 넘겨받은 영업본부 산하 마케팅기획팀은 삼다수 홍보 등 브랜드 확장을 위해 개최지를 수도권으로 옮기는 방안을 제시했다.이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와 서울관광재단이 2월15일 서울관광재단에서 제주-서울 간 MICE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업무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관광을 통한 지역 균형 발전을 촉진하고, 해외 MICE 참가자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다양한 공동사업을 발굴함과 동시에 MICE 분야 ESG 경영 문화 확산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제주와 서울의 MICE 인프라 및 콘텐츠를 연계해 △MICE 트렌드 공유 및 행사 공동 유치 △서울관광재단 스튜디오 활용 제주 MICE 홍보 콘텐츠 제작 지원
주택 가격 상승과 미분양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지난해 제주지역 건설업계의 주요 지표가 동반 폭락한 것으로 나타났다.16일 제주특별자치도와 한국은행 제주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에서 준공된 주택은 4570호로 전년 대비 15.9% 늘었지만 분양은 1206호로 60.3%나 감소했다.저조한 분양 실적은 고분양가 영향이 컸다. 지난해 말 기준 제주지역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은 3.3㎡당 2574만원으로 서울 다음으로 높았다. 전국 평균은 1736만원이다.그 여파로 주택 미분양은 2499호로 늘었다. 지역별로는 제주시 1528호, 서귀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