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7번째 연구모임 ‘제주복지공동체포럼’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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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사회의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하기 위한 의원연구모임인 ‘제주복지공동체포럼’이 공식 출범했다.

제주도의회 의원연구모임인 ‘제주복지공동체포럼’(대표 박주희·국민참여당)은 1일 오후 3시30분 의사당 소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복지공동체포럼은 제9대 의회 들어 생긴 7번째 의원연구모임이다.

창립총회에 앞서 지난 5월26일 간담회를 갖고 대표에 박주희 의원(국민참여당), 간사에 강경식 의원(민주노동당)을 각각 선출했다.

복지공동체포럼은 공동체 복지모델과 경제활동 선순환을 위한 복지연구 및 도민 욕구조사, 국내외 사례 발굴 등의 연구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 보건·의료·복지현장 종사자들을 중심으로 한 자문위원회도 구성, 운영할 예정이다.

박주희 대표는 “안타깝게도 제주도민이 체감하는 삶의 질과 경제현실은 너무도 뒤쳐져 있다. 경제는 마이너스 성장을 하고 있고, 사회환경은 이혼율과 자살률이 전국 최고 수준이고, 공공의료 환경은 너무 낙후되어 있다. 청년실업 문제와 어린이·여성·장애인 등 사회적 위험에 노출된 계층에 대한 안전망은 너무 취약하다”면서 “공동체복지포럼은 이러한 현실을 직시해 도민의 삶의 질 개선과 행복추구를 위한 비전과 전략, 공동체 제주발전을 위해 열린 자세로 도민들과의 만남과 토론, 정책 수립에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복지공동체포럼에는 김희현·박규헌·위성곤·윤춘광·박원철(민주당)·강창수(한나라당)·강경식·김영심·안동우(민주노동당)·박주희(국민참여당)·이석문 교육의원 등 11명이 참여하고 있다.<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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