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3시 타 지역 출신 40·50대…제주출신 지원한다는데 ‘아직’

제2대 제주관광공사 사장 공모 마감이 임박, 누가 응모할 지에 초미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공모 마감일인 13일 오후 3시 현재 관광업계 전문경영인 출신인 40대와 50대 2명이 지원했다. 이들 모두 다른 지역 출신이다.

제주출신 중에서도 지원 움직임이 감지되고는 있지만 아직까지는 지원원서를 제출하지는 않았다.

사장 공모는 이날 오후 6시(근무시간) 마감된다.

지난 2008년 7월 출범한 제주관광공사의 초대 사령탑인 박영수 사장의 임기(3년)는 6월24일 만료된다.

차기 사장 공모 기간은 30일부터 6월13일까지다. 글로벌 관광마케팅을 선도할 수 있는 중량감 있는 인사를 영입하기 위해 공모 범위를 전국으로 넓혔다.

임원추천위원회는 응모자를 대상으로 1차(서류) 2차(면접) 심사를 통해 전문성과 비전, 전략적 리더십, 문제해결 능력, 조직관리 능력, 의사전달과 협상능력 등을 심사해 2명을 추린 다음 도지사에 추천하면 도지사는 이중 한명을 사장에 임명한다.

임기는 3년. 보수는 행정안전부의 기준, 공사 보수기준에 따라 임용 대상자의 능력, 경력 등을 고려해 별도의 ‘경영성과계약’에 따라 결정한다. <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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