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관광협회, 동양고속훼리-부산화교협회 20% 할인 업무협약 견인

제주도 여행업계가 인구 600만명에 육박하는 영남권 잠재 여행수요를 일깨우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

제주도와 관광협회는 지난 5월28일부터 실시한 부산지역 화교협회 임원초청 팸투어에 이어 ㈜동양고속훼리와 화교협회간의 업무협약을 이끌어내, 화교들의 제주 접근성을 높인다.

이번 협약체결로 부산↔제주를 오가는 ㈜동양고속훼리는 영남지역에 거주하는 화교협회 회원과 대만 현지관광객이 여객선을 이용할 경우 2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협약체결은 6월21일 화교협회에서 실시된다.

제주도와 관광협회, 여행업계 관계자도 참석, 향후 상품개발 방향과 화교협회 회원, 대만 현지관광객 제주방문에 따른 여러 의견을 교환하게 된다.

협약이 체결되면 화교협회 회원에게는 이미 체결되어 있는 에어부산 10% 할인에 이어 여객선 20% 할인 혜택까지 주어져 제주를 방문하는데 매력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화교는 인천에 이어 부산지역에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다.

관광협회 관계자는 “부산↔대만 직항편을 이용하는 여행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감안하면 이번 협약체결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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