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청정환경국, ‘100만표’추진계획 수립…투표왕·최다투표 부서 선정 격려

▲ 유종성 환경정책담당.
유네스코 자연과학분야 3관왕 등 제주도 환경정책을 총괄하고 있는 청정환경국이 자체 ‘제주-세계 7대 자연경관’ 100만표 달성운동을 전개, 눈길을 끈다.

제주도 청정환경국(국장 좌달희)은 지난 5월 70여명의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투표활성화 방안 워크숍을 개최해 ‘100만표 달성’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실질적인 투표 참여율을 높이기 위한 자체 시책으로, 매월 투표왕 및 최다투표 부서를 선정해 격려하고 있다.

5월중 ‘투표왕’의 첫 주인공은 유종성 사무관(환경정책담당). 5월 한달 동안 무려 2104건을 투표했다. 1회당 통화요금이 180원인 점을 감안하면 37만원여원의 사비를 털어 제주N7W 투표를 한 셈이다.

또 최다 투표한 우수부서에는 환경정책과(과장 문순영)가 선정됐다. 17명으로 구성된 환경정책과는 개인전화를 이용해 이 기간 1만420건을 투표했다. 직원 개개인이 평균 612건의 투표를 한 셈이다.

투표왕 및 최다투표 우수 부서에게는 각 10만원과 20만원 상당의 제주사랑상품권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좌달희 청정환경국장은 “오는 11월까지 매월 투표왕을 선발하는 등 실질적인 투표참여 분위기를 확산해나가겠다”면서 “특히 환경단체 등 많은 도민의 투표참여를 확산시키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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