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31일 제주·부산·시모노세키 업무협약서 ‘제주-7대경관’ 전폭적 지원

▲ 제주-세계7대 자연경관 지원 등 3개 지역간 관광활성화 협약서에 서명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영진 제주관광협회장, 나카오 토모아키 시모노세키관광컨벤션협회장, 이근후 부산관광협회장. ⓒ제주의소리
이웃나라 일본의 시모노세키관광컨벤션협회가 제주도가 추진하고 있는 ‘제주-세계 7대 자연경관’도전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까지 않겠다면서 ‘50만표 득표’를 약속했다.

제주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에 따르면 지난 7월31일 오전 부산관광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제주·부산·시모노세키 3개 도시 관광협회협의회에서 상호간 관광사업의 공동 추진 등 관광발전을 위한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의회에서 제주관광협회는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 도전을 위한 적극적인 공동사업의 시행 및 지원을 부산과 시모노세키 측에 제안했다.

이에 대해 이근후 부산시관광협회장은 “부산지역 회원사는 물론 유관 기관·단체에도 적극 홍보하겠다고 화답했다.

특히 시모노세키시장을 겸인하고 있는 나카오 토모아키 관광컨벤션협회장은 “시청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상공회의소와 관광컨벤션협회를 중심으로 득표활동을 전개해 최소 50만표를 제주에 몰아주겠다”며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피력했다.

시모노세키관광컨벤션협회는 1984년 제주관광협회와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양 지역을 오가며 자매결연 단체로서 지속적인 민간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부산광역시관광협회와는 지난해 3월 제주에서 시모노세키-제주-부산 관광협회간 협약체결 이후 더욱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하고 있다.

올해 부산에 이어 내년에는 시모노세키시에서 협의회가 개최된다. <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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