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2∼3일 경영평가…작년 '우수'평가, 사장 교체후 첫 평가 "부담되네~"

제주관광공사는 행정안전부로부터 ‘2011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를 받는다.

2~3일 이틀간 실시되는 이번 경영평가는 지방공기업법 제78조의2, 동법시행령 제70조 내지 제75조에 근거해 시행하는 제도로 ▲리더십/전략 ▲경영시스템 ▲경영성과 등의 지표에 따라 경영관리, 사업성과 등 경영전반에 대한 종합평가다.제주관광공사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와 함께 ‘기타공사군’에 포함되어 있으며, ‘기타공사군’은 모두 9개 공기업으로 구성돼 있다.

평가 결과등급은 올해부터 달라진다.

지난해까지 3개 등급(우수, 보통, 미흡)으로 매겨지던 것이, 올해부터는 5개 등급(가, 나, 다, 라, 마)으로 세분화된다.

행정안전부의 경영평가는 한국자치경영평가원이 위탁을 받아 시행하고 있다. 조직·인사·공기업·회계 등 경영전반의 분야에서 대학교수 및 회계사 등이 평가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제주관광공사는 지난해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표창(기관표창)을 받는 등 출범 초기 조직으로서 알찬 성과를 이뤄냈다.

제주관광공사는 올해 경영평가를 위해 그동안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여왔으며, 올해 평가에서도 좋은 결과와 함께 이번 평가를 통해 조직의 역량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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