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MICE행사유치, 팀빌딩·테마파티 등 교육과정 개설 예정

올해로 3년차를 맞는 ‘제주관광공사 마이스(MICE) 아카데미’가 하반기 교육 준비에 착수했다.

▲ 제주관광공사 ‘마이스(MICE) 아카데미’ 교육장면. ⓒ제주의소리
제주관광공사는 제주광역경제권선도산업지원단·제주도 후원으로 제주마이스산업 육성 및 경쟁력강화를 위한 “마이스전문 인력양성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그동안 마이스 아카데미는 교육의 질과 양에서 국내 최고의 프로그램으로 인정받아 왔다.

도내 마이스 관련 업계 취업희망자 및 종사원들을 대상으로 국내·외 네트워크 구축은 물론 실무와 이론을 아우르는 수준 높은 강의를 제공해 제주 마이스인력의 체계적인 육성 및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해 왔다.

지금까지 ‘1기-마이스기획전문가 과정’, ‘2기-컨퍼런스 전문가 과정’, ‘3기-인센티브투어 전문가 과정’, ‘글로벌 전문가 양성과정’까지 4개의 과정이 진행돼 173명(교육 22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수료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교육만족도 조사에서는 평균 4.0점(5점 척도기준)의 높은 만족도를 받았다.

올 하반기 교육은 ‘마이스 행사유치 전문가 양성과정’으로 운영된다.

제주로의 국제회의 및 인센티브투어 유치에 적합한 인력을 양성하기위한 기획력, 발표력, 행사운영 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내용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특히, 하반기 교육부터는 기존과는 달리 ‘팀 빌딩·테마파티 및 마이스시설·장치 분야’의 2~3일 단기 교육과정을 마련, 더욱 다양한 분야의 전문지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생 모집은 9월 초부터 진행된다. 도내 일간지와 제주관광공사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마이스 관련업종 취업희망자 또는 관련업계 종사자여야 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공사 관계자는 “마이스아카데미 교육은 제주관광종사원들의 전략적 마인드와 세계수준의 시각을 배양해 제주마이스산업 육성 및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만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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