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9~12일…제주관광공사 ‘올레+N7W’ 여행상품 해외관광객 모집

▲ 제주올레 6코스. ⓒ제주의소리
제주관광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올레를 테마로 한 걷기 축제가 열린다.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제주도와 (재)한국방문의해위원회가 주최하고, 서귀포시와 제주관광공사, ㈔제주올레가 주관하는 ‘2011 제주올레 걷기축제’가 11월9~12일 3일간 서귀포시 일원에서 열린다.

이에 따라 제주관광공사는 제주관광 아이콘으로 떠오른 올레와 세계자연유산, 세계7대자연경관 도전을 핵심 테마로 한 상품을 기획, 해외관광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홍보 마케팅은 축제 주제인 ‘사랑하라, 이 길에서(Discover Love on the trail)’처럼 세계인이 제주에서 자연과 함께 사랑을 느낄 수 있도록 포커스를 맞췄다.

또 ‘제주올레 걷기축제’가 격조 있는 제주의 문화관광 축제로서 발전할 수 있도록 해외 시장별 차별화 전략을 수립하고, 이에 맞춰 해외 현지 여행사 및 매체와 협력을 통해 상품을 기획하고 모객을 위한 광고 등을 실시하고 있다.

▲ 구불구불 제주올레 7코스. ⓒ제주의소리
시장별 전략으로는 제주관광 제1시장인 중국의 경우 걷기 문화가 상대적으로 보편화되어 있지는 않지만 ‘트레킹 마니아’와 ‘걷기 단체’를 표적으로 선정하는 한편 대도시를 중심으로 형성된 웰빙체험, 여성중심의 관광패턴을 적극 활용한 상품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걷기열풍이 형성되어 있어 일본의 경우는 도쿄와 오사카, 후쿠오카 지역에 있는 제주도 홍보사무소를 중심으로 여행사와 대중매체를 통한 광고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영자신문을 통한 홍보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도내 영자신문사를 통해 ㈔제주올레와 ‘제주올레 걷기축제’ 특집판을 인쇄, 온·오프라인으로 홍보를 추진하는 한편 국내 거주 외국인 대상으로 한 홍보활동도 병행키로 했다.

공사 관계자는 “유네스코 3관왕에 빛나는 제주의 대표적 녹색관광자원인 올레 걷기축제를 제주를 대표하는 관광 상품으로 육성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