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일자 제주대 복귀…한국 MICE 대상(2010)·MICE진흥대상(2011) 수상

제주 MICE를 반석 위에 올려놓은 제주광역경제권 선도산업지원단 홍성화 MICE PD(Project Director)가 9월1일자로 제주대학교(관광경영학과)로 복귀했다.

▲ 홍성화 제주대 교수.ⓒ제주의소리
홍성화 PD는 제주대 교수로 재직하던 중 2008년 9월부터 1년간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기획단계에서부터 실무책임을 맡아서 일하다 2009년 9월1일 교육부로부터 파견 승인을 받아 제주광역경제권 선도산업단 MICE프로젝트 총괄책임자(PD) 역할을 수행했다.

지난 2년간 MICE프로젝트 PD로서 선도산업지원단과 수행기관, MICE 관련 도내·외 민간기업과 머리를 맞대 제주 MICE 활성화를 위해 헌신했다.

특히 사업기간 동안 테마파티, 팀빌딩, 이벤트 공연상품,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투어상품 등을 포함한 MICE 관련 73건의 상품개발, MICE행사 177건 유치를 통한 1962억원의 직접생산효과, 1억1700만달러의 수출효과 등의 성과를 거뒀다.

MICE 원스톱 정보시스템 구축을 통해 국내·외 잠재고객의 정보욕구를 신속하게 충족할 수 있도록 했고, MICE 아카데미 운영 등을 통해 지역 MICE 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토대로 마련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지식경제부가 주관한 2차년도 프로젝트 중간평가에서 ‘우수’ 평가를 받아 8억7600만원의 인센티브 예산을 추가로 따내기도 했다.

홍 PD도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장관으로부터 2010년 한국 MICE 대상 수상을 비롯해 2011년 한국관광학회로부터 한국 MICE진흥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홍성화 PD는 “재임기간 동안 부족한 점도 많았지만, MICE 프로젝트 관련 과업 수행기관과 민간기업, 국내외 전문가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면서 “남은 사업도 잘 마무리를 해서 MICE산업이 제주의 미래를 이끌 선도산업으로서 역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그는 “대학으로 복귀해서 현장에서 배운 실무를 이론에 접목시켜 후학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고 다짐했다.<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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