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일보(光明日报) 등 취재 ‘러시’…제주 녹색테마관광 집중 홍보

중국 언론매체의 제주관광 취재가 ‘러시’를 이루고 있다.

제주도에 따르면 강소성 난징(南京)지역의 6개 지면 매체의 10명이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3박4일간 제주관광을 취재한다. 난징은 올해 처음 제주에 직항전세기가 취항한 내륙지역으로, 이들은 제주의 해양 관광자원을 집중취재 할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는 신민만보, 문회보 등 중국 상하이지역 주요 신문매체 9개사의 저명 언론인들이 2011제주올레걷기축제와 연계, 웰빙과 휴양을 테마로 한 녹색관광 자원을 취재할 예정이다.

중국 광동지역의 3개 잡지매체(상무여행 등)에서도 올레걷기 및 요트투어 등을 위주로 한 고품격 체험관광 취재를 위해 오는 15일부터 2박 3일간 제주를 방문한다.

인민일보와 함께 중국의 양대 종합 일간지로 꼽히는 광명일보(光明日报) 취재팀도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제주를 방문, 유네스코 3관왕 및 세계 7대자연경관 선정 도전 등을 취재한다.

중국 언론매체들의 이 같은 ‘취재 러시’는 중국 내에서 제주가 유네스코 3관왕 등극과 더불어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 도전에 따른 대대적인 홍보 마케팅의 결과로 풀이된다.

제주도는 특히 중국의 제주관광홍보사무소에서 현지 언론매체와의 지속적인 협력 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 큰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올 들어 제주를 찾은 중국인관광객은 8월말 현재 전년대비 16.9% 증가한 32만5000명으로 집계됐다.<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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