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제주지방은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흐리고 비 날씨가 오면서 가뭄 해소에 도움이 되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번 비는 14일 늦은 오후에 그치겠고 산간과 북동부지역을 중심으로 다소 많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비가 올 확률은 60~80%, 강수량은 20~60mm로 지역적인 차이가 클 것으로 보인다.

14일 아침 최저기온은 18도에서 19도로 13일과 비슷하겠고, 낮 최고기온은 21도에서 23도로 평년보다 조금 낮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서 1.5~2.5m로 약간 높게 일겠고, 제주도앞바다와 남해 서부 먼바다에서 1.0~2.0m로 일겠다.

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조업이나 항해하는 선박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주말인 15~16일에는 다소 강한 바람이 불면서 해상에 높은 파도가 일 것으로 예상된다.

비 그친 후 다음 주 월요일(17일)까지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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