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당, 여론조사 경선으로 확정…27일 비대위원회 승인 남겨

▲ 제주도의원 보궐선거 새누리당 공천이 확정된 고정식(일도2동 갑, 왼쪽), 김승하(노형동 을) 예비후보. ⓒ제주의소리

새누리당이 오는 4월11일 치러지는 제주도의원 보궐선거에 나설 후보를 확정했다. 아직 공천자를 확정하지 못한 제25선거구(대정)에도 반드시 후보를 내겠다는 입장이다.

새누리당 제주도당은 25일 오전 운영위원회를 열어 공직후보자추천위원회(위원장 김동완)가 추천한 제2선거구(일도2동 갑)에 고정식 전 제주시의원, 제13선거구(노형동 을)에 김승하 전 노형초등학교 운영위원장을 추천 동의했다.

이들은 오는 27일 중앙당 비상대책위원회의 최종 의결 절차만 거치면 새누리당 후보로 확정된다.

공직후보자추천위원회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해당 지역구별로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 경선을 실시, 최다득표를 획득한 이들을 공천후보로 추천했다.

제25선거구(대정읍)에는 공모에 참여한 후보가 없어, 공천후보를 발표하지 못했다.

이에 대해 도당 관계자는 "현재 접촉중인 인사가 있다"면서 "대정선거구에도 반드시 후보자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