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 보궐] 11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지지자 대거 참석 ‘성황’

▲ 11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4.11보궐선거’ 승리를 향한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는 이태봉 예보후보(대정, 통합민주당). ⓒ제주의소리
제주도의원선거 보궐선거 제25선거구(대정)에 출마한 이태봉 예비후보(민주통합당)가 11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4.11보궐선거 승리’를 향한 진군의 나팔을 울렸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시작된 개소식에는 민주통합당 김재윤 상임위원장과 강기탁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당 소속 위성곤·김태석·박원철·윤춘광·안창남·김용범 도의원들이 총출동했다.

또 고희범 제주포럼C 대표와 이군선 전 남제주군수, 임영일 대정읍 노인회장, 문재익 대정읍 노인대학장을 비롯한 지지자 등이 대거 몰려 이 후보의 출정에 힘을 실었다.

특히 당내 경선에서 경합을 벌였던 이경철씨도 참석해 “오는 4월11일 보궐선거에서 우리 사람이 힘을 합쳐 반드시 승리를 이끌 것”이라며 이 후보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호소,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 11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4.11보궐선거’ 승리를 향한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는 이태봉 예보후보(대정, 통합민주당). ⓒ제주의소리
▲ 11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4.11보궐선거’ 승리를 향한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는 이태봉 예보후보(대정, 통합민주당). ⓒ제주의소리
김재윤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선거를 떠나 이태봉 동지는 지역의 당당한 대표이자 민주통합당의 대표 일꾼으로 대정읍민과 함께할 영원한 대정사람”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태봉 후보는 먼저 “큰 정치를 꿈꾸지는 않았다. 다만 지역의 발전을 위해서라면 언제든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준비를 해왔다. 지역의 일을 돌보지 않으면 지역의 일꾼이 될 수 없다는 생각에 지역의 일을 내 일처럼 여겨 왔다”며 지역일꾼론을 역설했다.

이 후보는 또 “더디게 발전되어온 대정이기에 아직도 할 일들이 태산이다. 지역을 위하고, 대정읍의 자존심을 저버리지 않으며, 대정읍의 승리를 위해 모든 것을 바쳐 일할, 대정읍의 발전을 위해 발로 뛰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대정 농공단지 확장을 통한 지역경제의 기반인 밭작물의 안정적 유통 실현 △ 해병부대 이전을 통한 체육센터 신설 △영어교육도시 및 신화역사공원과 연계한 도로 기반시설 확충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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