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관광협회-중국 감숙성여유협회와 우호협력 업무협약 체결

▲ 김영진 제주도관광협회장(앞줄 왼쪽에서 네번째)과 황조우후이 중국 감숙성 여유국장(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은 지난 23일 상호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주의소리

제주도관광협회가 거대 중국 내륙지역 관광시장 공략을 팔을 걷어붙였다.

제주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는 지난 23일 중국 감숙성 란저우시 소재 란저우국제호텔에서 감숙성여유협회(회장 황조우후이, 감숙성여유국 국장)와 우호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감숙성 인구가 3000만명임을 감안, 중국 내륙지역 관광시장 선점을 통한 안정적 관광객 유치를 위해 체결됐다.

협약 체결을 통해 양측은 △직항노선 활성화를 위한 공동 노력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 공유 및 홍보 △상호방문 교류 정례화를 통한 지속적인 네트워크 구축 △관광시장동향, 관광객통계 등 관광정보 정기적 교환 △양 지역·협회 발전을 위한 교류사업 등을 추진키로 했다.

관광협회는 또한 감숙강휘여행사 등 현지 여행업계와 란저우한국인회 등을 방문, 맞춤형 비즈니스 홍보마케팅도 전개했다.

협회 관계자는 “제주-중국간 항공편 증편 등으로 관광객 유치여건이 개선되는 중국 내륙시장을 비롯해 동남아 등 외국인관광시장 외연 확대를 위한 타깃시장을 선정, 민간업계 중심의 실질적인 마케팅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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