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당, 10일 상무위원회서 결의…당원자격심사위·특별위원회 구성 등 마무리

   
원외 위원장을 내세운 민주당 제주도당이 ‘권리당원 1000명 배가운동’을 결의하는 등 활력을 되찾고 있다.

민주당 제주도당은 10일 오전 11시 당사에서 제2차 상무위원회를 열어 “오는 8월까지 상무위원회와 지역위원회, 대의원들을 중심으로 당원 배가운동을 펼쳐 나가자”고 결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고진부 전 국회의원 등 4명의 상임고문과 20명의 고문단을 위촉하고 53개 부문별 특별위원회 위원장 임명의 건을 확정했다.

이종천 제주도호남향우회장 등 15명의 도당 부위원장 임명의 건도 확정지었다.

또 민주당 당규에 따라 7명을 정원으로 하는 당원자격심사위원회(위원장 고희범) 구성을 확정하는 한편 당의 주요 정책활동을 주관하는 정책위원회(위원장 위성곤)와 홍보미디어위원회(위원장 장태욱)를 새롭게 구성했다.

민주당은 이와 함께 최근 현안이 되고 있는 한국공항(주)의 지하수 증산 문제와 관련해서도 “제주특별법 규정대로 공수 보전체계가 지켜져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지난 2011년 5월 당 소속 도의원들이 결정한 ‘증산 불허’ 당론을 만장일치로 재확인 했다.<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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