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창립 5주년 기념식…“글로벌 브랜드 확보 최대 성과” 제2의 도약 다짐

▲ 제주관광공사(사장 양영근)는 2일 오전 제주웰컴센터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5주년 기념식을 갖고 도민의 공기업으로서 제2의 도약과 글로벌 제주관광 실현을 위한 힘찬 도약을 다짐했다. ⓒ제주의소리

창립 5돌을 맞은 제주관광공사가 “관광산업에 의한 낙수효과가 대기업 중심이 아닌 지역사회에 골고루 배분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역사회와의 동행을 강조했다.

제주관광공사(사장 양영근)는 2일 오전 제주웰컴센터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5주년 기념식을 갖고 도민의 공기업으로서 제2의 도약과 글로벌 제주관광 실현을 위한 힘찬 도약을 다짐했다.

관광공사는 이날 기념식을 통해 창립 후 그간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제주관광의 가치를 창조하는 글로벌 공기업’이라는 비전 실현을 위해 전 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돼, 경영성과 극대화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결의했다.

지난 2008년 6월25일 제주관광 통합마케팅 기관으로 출발한 제주관광공사는 그 동안의 최대 성과로 ‘제주관광의 글로벌 브랜드 확보’를 꼽았다.

지난 2010년 유네스코 지질공원 인증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고, 2009년 초부터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 노력을 추진해 2011년 12월에 제주가 7대경관으로 선정되는데 견인차 역할을 했다고 자평했다.

제주관광공사는 또한 민선5기 제주도정의 핵심목표인 200만 외국인 관광객 유치 목표 달성을 현실화시켜 나가고 있다.

관광공사는 기존 중국과 일본에 편중된 관광시장에서 벗어나 동남아는 물론 러시아, 무슬림 지역 등으로 확대하며 200만 외국인 관광객 유치목표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 이러한 관광공사의 글로벌 마케팅에 힘입어 2012년 한국의 목표인 1000만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크게 기여했고, 제주관광 1000만 시대를 개막하는 원동력이 됐다고 평가했다.

제주관광공사는 무엇보다 지난 2012년에는 지방공기업 사상 최초로 출범 4년 만에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는가 하면 지식경제부 주관 서비스품질 우수상, 기상청 주관 날씨경영(W마크)인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상, 도민의 공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관광공사는 제주가 세계 속 일류 관광지로 도약하기 위해 제주관광의 질적 성장 견인을 최우선 과제로 시장별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과 개별관광객 유치 강화 등 전략적인 마케팅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해나갈 계획이다. 또 제주관광의 융·복합으로 창조경제를 실현하고, 도민과 상생하는 공기업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해나갈 방침이다.

공사 관계자는 “공사는 관광산업에 의한 낙수효과가 대기업 중심이 아니라 지역사회에 골고루 퍼질 수 있도록 지역 밀착형 융·복합 관광상품 개발과 숨은 관광자원 발굴, 지역주민과의 교류와 동행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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