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 MICE Week 2014’, 27일 롯데시티호텔제주서 개최…제주 유일 MICE박람회

▲ 지난해 4월에 열린 ‘SMART MICE Week 2013’. ⓒ제주의소리

창조경제시대에 각 산업분야의 융·복합이 트렌드가 되면서 MICE산업에서도 타 산업과의 다양한 융·복합이 시도되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이러한 산업트렌드 안에 ‘하이브리드(Hybrid)’라는 개념을 결합시킨 행사가 제주에서 선 봬 MICE 관계자들의 큰 이목을 끌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재)제주지역사업평가원이 주최하고 제주관광공사(사장 양영근)와 제주상공회의소(회장 현승탁)가 공동 주관하는 ‘SMART MICE Week 2014’가 2월 27일 롯데시티호텔제주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4월에 개최된 ‘SMART MICE Week 2013’에서는 MICE산업과 IT(정보기술), BT(바이오산업), CT(문화기술) 등 각 분야의 국내외 저명인사를 초청, ‘산업간 융·복합’을 주제로 제주의 MICE산업과 지역경제가 나아갈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오고갔다.

올해는 ‘하이브리드 MICE산업’을 주제로, 온라인으로 스위스와 제주를 연결, 화상으로 기조연설을 진행, 아날로그 방식인 대면회의와 디지털 방식인 가상회의가 융합된 형태의 ‘하이브리드(Hybrid) MICE'가 제주에서 실제 구현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또 ‘융·복합MICE상품 전시회’에서는 MICE인프라 및 서비스의 고품질화를 위해 IT, BT 등 타산업과 MICE 산업이 융·복합된 새로운 ‘기술’과 ‘상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MICE행사 전용, 웹사이트 자동구축 솔루션, 체계적인 행사 현장관리 시스템, QR코드 활용한 행사전용 어플리케이션 서비스, 인터넷·모바일 실시간 동시중계 서비스, 쪽 염색 및 블랙푸드를 활용한 체험프로그램 등 ‘융·복합MICE상품’을 직접 시연하고 체험할 수도 있다.

비즈니스 상담회에서는 도내 호텔, 관광지, 여행사, PCO 등 MICE산업과 관련된 25개의 업체와 다수의 MICE행사를 보유하고 있는 주요 바이어와의 직접적인 거래의 장을 마련해 상호간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향후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제주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융·복합MICE세미나에서는 도내·외 MICE전문가를 초청해 제주MICE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위하여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게 된다.

공사 관계자는 “창조경제, 그리고 융합의 시대에 제주 MICE산업의 새로운 도약과 제주의 미래 방향을 선도하기 위하여 ‘하이브리드’라는 키워드를 이번 행사에서 제시하고자 한다”며 “아울러 활발한 비즈니스 활동을 통해 도내 MICE업계에서 새로운 MICE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제주관광공사 융복합사업단(064-740-6072, 6074). <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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