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6기 제주도지사와 교육감, 광역의원(교육의원)을 선출하는 지방선거가 6월4일 치러집니다. 현역들은 재입성을 향해, ‘정치신예’들은 자신을 알리기 위해 점차 정치행보를 넓혀야할 때입니다. 이에 <제주의소리>는 ‘2014지방선거, 저 출마합니다!’ 코너를 마련, 출마자들의 면면을 적극 알릴 기회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편집자 주]

홍기철 예비후보는 화북에서 나고 자란 ‘토박이’다. 정당생활을 한 지 2년 정도 밖에 되지 않은 진짜 정치초년생이다. 이번이 첫 지방선거 도전이다.

제8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민주당 예비주자만 3명이어서 본선 진출에 앞서 치열한 공천 경쟁부터 뚫어야 한다. 공천을 받더라도 본선 대진표는 ‘3파전’이 될 가능성이 높다.

홍기철 예비후보는 “화북 토박이로서 청소년지도 활동과 화북초등학교 운영위원, 교정위원 등 지역단체 활동을 통해 얻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방안과 정책을 제시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준비된 일꾼’임을 강조했다.

공천경쟁과 관련해서는 “같은 화북 본동 출신인 새누리당 신영근 의원을 꺾을 경쟁력을 갖췄다고 자부한다. 본선 경쟁력을 감안하면 제가 적임자가 아닌가 한다”면서 “경선 룰이 정해지면 그에 맞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창회관 내 문화가 숨 쉬는 작은 도서관 마련 △화북포구와 별도천의 친환경 개발 △노인일자리 창출 및 장애인 복지 강화 △시내버스 노선 확대 및 클린하우스 확충 △1차 산업 육성 및 지역특화산업을 통한 영농조합 육성 등의 공약을 제시하며 표심을 파고들고 있다.

Q. 어느 선거구에서 출마하려고 하십니까.

제주도의원 선거 제8선거구(제주시 화북동)에 출마하려고 합니다.

Q. 출마하고자 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예로부터 제주 섬의 관문인 화북포구와 이야기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별도천, 화북동을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환경 친화적인 동(洞)으로 만들고, 삶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화북을 만들고 싶습니다.

또한 주민들과 더불어 논의하고 주민들의 동의를 얻고 주민들의 의사에 합치하는 조화로운 하나가 된 화북을 만들기 위해 출마하려고 합니다.

Q. 정치입문 동기는 무엇입니까.

정치란 모든 사람들의 바램을 담아가는 과정이라 생각합니다.

이러한 바람을 좀 더 가까이에서 또한 주민들 곁에서 함께 걸어 갈 수 있는 지방 일꾼이 되기 위해서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Q. 민주당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내가 생각하는 정치 지향점과 일치하며 내 꿈을 이룰 수 있을 것 같아서 민주당을 선택하게 됐습니다.

Q. 최우선으로 해결해야 할 지역현안은 무엇이라고 보며, 대안이 있다면.

화북은 농어촌 지역 상업지역 및 공업지역 그리고 화북주공 삼화주공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구성된 다양한 생활환경으로 이루어진 지역구입니다.

따라서 각 지역이 추구하는 생활방식 및 지향하는 가치관이 서로 달라서 지역 현안 문제에 있어서는 서로 간에 상충하고 갈등이 벌어져 해결하는데 많은 시간과 후유증을 남기고 있는 실정입니다.

저는 각 지역 및 영역을 대표하는 분들과 상설협의체를 구성하여 항시 주민들과 논의하고 동의를 얻고 의사에 합치하도록 화북동의 문제를 서로간에 이해하면서 조화롭게 해결해 하나된 화북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Q. 구상하고 있는 공약 중 우선순위로 3개를 꼽는다면.

① 문화가 숨쉬는 ‘작은 도서관’ 유치
②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지는 화북포구와 별도천의 환경 친화적 개발
③ 화북동의 환경개선

Q. 다른 후보와 차별화 된 자신만의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화북 토박이로서 지역 현안에 대해 무엇이 문제인가를 남들보다 더 많이, 정확히 인식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역 단체활동을 통해 얻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합리적 방안과 정책을 제시하는 새로운 시대의 새 일꾼으로 연구를 많이하고 제시한 정책과 방안을 반드시 실천하는 강력한 추진력으로 약속한 일을 꼭 지키는 말보다 행동으로 지역의 현안을 해결 할 일꾼입니다.

Q. 만약 당신이 당선되면 해당 지역구는 어떻게 달라질까요.

지역 주민들과 더불어 논의하고 주민들의 동의를 얻고 주민들의 의사에 합치하는 합리적인 정책과 그 방안을 실행 해 나감으로서 교육, 문화 중심의 화북동 옛 명성을 회복하여 누구나 살고 싶은 화북동이 될 것입니다.

Q. 마지막으로 유권자들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정치를 떠나 누구나 살고 싶은 화북을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총동창회, 청소년지도 활동 및 학교운영위원, 교도소 교정위원과 농협대의원 경험을 바탕으로 화북동 현안을 면밀히 살피고 대안을 찾아 '더 나은 화북'을 만드는데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많은 성원과 지지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