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출마합니다!] (57) 김승하 제주도의회 의원(제13선거구)

민선 6기 제주도지사와 교육감, 광역의원(교육의원)을 선출하는 지방선거가 6월4일 치러집니다. 현역들은 재입성을 향해, ‘정치신예’들은 자신을 알리기 위해 점차 정치행보를 넓혀야할 때입니다. 이에 <제주의소리>는 ‘2014지방선거, 저 출마합니다!’ 코너를 마련, 출마자들의 면면을 적극 알릴 기회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편집자 주]

▲ 김승하 제주도의회 의원
제주도의원 선거 제13선거구(제주시 노형동 을)에 출사표를 던진 김승하 제주도의회 의원(63년생)은 “의회에 입성해 도시개발, 환경 관련 많은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하면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지만 성과를 내기에는 너무나 짧은 2년이었다”는 말로 재선에 강한 의욕을 내비쳤다.

한경면(청수) 출신이지만 20년 넘게 노형에서 도시계발 대책위원을 맡아 지역상황을 누구보다 잘 꿰뚫고 있다고 자부한다. 사실상 ‘토박이’나 다름없다.

김승하 예비후보는 정치입문 시기만 놓고 보면 ‘고참’ 축에 속한다. 과거 민주정의당에서부터 출발해 각종 선거 때마다 중책을 맡아 승리를 도왔다. 정작 본인은 2002년 기초의원 선거에 나섰다가 낙선한 뒤 2012년 치러진 보궐선거 때가 되서야 도의원 배지를 달았다.

“사심 없이 집념이 강하고 실천의지가 뛰어나다”는 점을 강점으로 꼽은 그는 “다시한번 노형주민들의 심부름꾼으로 만들어주면 건강하고 행복한 노형 살맛나는 노형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도심·주택가 주차문제 해결 및 편리한 교통망 구축 △생활쓰레기 문제 해결 △노인 및 청년 일자리 창출 △노인복지 확대 △지역 편중 과밀학교 조정을 통한 여고 신설 등의 공약을 제시하며 표심을 파고들고 있다.

Q. 어느 선거구에서 출마하려고 하십니까.

제주도의원 선거 제13선거구(노형동 을)에 출마하려고 합니다. 제주시선거관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까지 마쳤습니다.

Q. 출마하고자 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2년 전 재·보궐선거를 통해 제9대 의휘에 입성한 후 도시개발, 환경관련 많은 문제점과 대안을 제시하고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했지만, 성과를 내기에는 2년이란 기간이 너무나 짧았습니다. 한 번 노형주민들의 선택을 받아 지역현안 해결과 제주도 발전을 위해 봉사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Q. 정치입문 동기는 무엇입니까.

유년시절부터 청년회 학부모회 학생회 등 사회활동을 하면서부터 정치에는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 왔습니다. 1980년대 민주정의당에 입당해 각종 선거에서의 승리를 도왔습니다.

Q. 새누리당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급격한 변화와 혁신을 통한 발전보다 지역주민의 생활의 안정 속에서 점차 개선해야 할 부분들을 하나하나 고쳐나가면서 우리의 삶을 보다 풍요롭게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안정감 속에 국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판단에 주저 없이 새누리당을 선택하게 됐습니다.

Q. 최우선으로 해결해야 할 지역현안은 무엇이라고 보며, 대안이 있다면.

노형동은 최근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주차와 도로, 생활쓰레기 문제가 심각합니다. 인구가 늘면서 자녀들에 대한 교육과 육아 문제 역시 시급히 해결해야 할 현안으로 떠올랐습니다.

Q. 구상하고 있는 공약 중 우선순위로 5개를 꼽는다면.

① 사회복지 서비스 확대 ② 청년 및 노인 일자리 창출 ③ 주차난 해결 ④생활쓰레기 처리문제 해결 ⑤교통난 해소를 위한 도로 개선

Q. 다른 후보와 차별화 된 자신만의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고향은 한경면이지만 일찍이 노형에서 자리를 잡은 사실상의 ‘노형 토박이’입니다. 무엇보다 노형지역 도시계발 대책위원을 20년 넘게 하면서 노형발전을 위해 사심 없이 일해 왔다고 자부합니다. 또한 지역실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 지역현안 해결에도 큰 장점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Q. 이번 6.4지방선거에서는 어떤 것이 쟁점이 될 것으로 예상하십니까.

주차, 일자리, 복지, 교육 문제 등이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Q. 만약 당신이 당선되면 해당 지역구는 어떻게 달라질까요.

지속적인 문제점들을 현실과 반영해서 녹색성장을 이끌어낼 것입니다. 전국 최고 수준의 인구 규모에 걸맞는 문화·예술 인프라가 구축되고, 주차난을 해소해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입니다.

Q. 마지막으로 유권자들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우리지역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2년 전 제주도의회에 들어가서 많은 것을 고치고, 변화시키려 노력했지만 2년이란 기간은 성과를 내는데 너무나 짧았습니다. 다시 한번 기회를 주십시오. 노형동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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