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선거구(한림), “농산물폭락에 따른 농민부담 경감, 농업소득 향상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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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원철 예비후보
제주도의원 선거 제15선거구(한림읍)에 출마한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철 예비후보가 한림지역 농산물가공유통센터 건립을 공약했다.

박원철 예비후보는 최근 양파 수확기를 맞아 지역의 양파 밭에서 농민들과 같이 양파작업에 직접 참여하며 양파 거래가격 폭락에 따른 고민을 나누면서 이 같은 공약을 제시했다.

박 예비후보에 따르면 올해 제주 조생양파 재배면적은 지난해에 비해 10.6% 증가한 828ha인데, 거래가격은 지난해에 비해 30% 이상 폭락해 농민들의 한숨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박원철 예비후보는 “몇 년에 한 번씩 이어지는 농산물 가격 폭락에 따른 농민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대책으로 한림에 농산물가공유통센터를 설치하겠다”고 강조했다.

농산물가공유통센터는 지역에서 재배된 농산물을 중간 단계 없이 직접 유통함은 물론 지역 농산물을 재탄생시키는 소규모 가공시설까지 갖추게 된다.

박 예비후보는 “농산물폭락에도 중간 유통마진을 줄일 수 있고, 다양한 형태의 농산물가공식품으로 한림읍민들의 농업소득에 도움을 주는 한편 FTA에 대한 대응에도 이바지 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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