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 ‘투명경영’ 부문 수상…원가절감·생산성 향상 및 나눔경영 공로 인정

1.jpg
▲ 지난 24일 열린 ‘2014 포브스 최고경영자 대상’시상식에서 ‘투명경영’ 부문 대상을 받은 오재윤 제주도개발공사 사장. ⓒ제주의소리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오재윤 사장이 ‘2014 포브스 최고경영자 대상’ 투명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2014 포브스 최고경영자 대상’은 포브스코리아가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산자원부, 중앙일보, JTBC가 후원했다. 시상식은 지난 24일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에서 열렸다.

오재윤 사장은 2011년 취임 이래 △유통·판매 체계 개선 △물류·수송 체계 개선 △원부자재 구매 개선 △기업혁신운동 등을 통해 원가절감과 생산성 향상 성과를 창출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부단한 변화와 혁신으로 매해 최대 경영성과를 달성했는가 하면 경영성과를 제주지역 사회에 환원하는 ‘나눔 경영’을 위해 노력한 공로도 인정받았다.

오재윤 사장은 “앞으로도 제주도민의 기업으로서 제주를 위한 여러 가지 시책을 발굴하고, 추진해 제주도민의 복리를 증진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주도개발공사는 지난해 삼다수 판매량 61만2000톤, 매출액 1912억원, 당기순이익 412억원을 기록, 창립 이래 사상최대의 경영성과를 올렸다. 이는 2010년 당기순이익 205억원과 비교해서 무려 2배 가량 증가한 수치다.

개발공사는 특히 1998년부터 벌어들인 당기순이익 2320억원 가운데 1328억원(57%)을 도민들에게 환원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