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제주도체육회관 한 곳서 운영…28일부터 오전 9시~오후 11시까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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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를 애도하기 위한 합동분향소가 28일부터 제주시 제주도체육회관에서 운영된다. ⓒ제주의소리/오마이뉴스DB
제주지역에도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를 애도하기 위한 합동분향소가 운영된다.

제주도는 안전행정부의 세월호 침몰사고 지역단위 합동분향소 설치 지침에 따라 28일부터 제도체육회관 2층에 합동분향소를 설치 운영한다고 밝혔다.

앞서 안전행정부는 각 시·도에 지역단위 합동분향소 설치·운영 지침 공문을 보냈다.

합동분향소는 28일부터 안산지역 합동영결식이 열리는 날까지 운영된다. 합동영결식 일정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안전행정부는 각 시도에 지역단위 합동분향소를 찾는 주민이 엄숙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추모할 수 있도록 관계공무원 등의 지원 근무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시달했다.

제주에서는 제주시 종합경기장 인근에 위치한 제주도체육회관 한 곳에 분향소가 마련된다.

합동분향소는 2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된다. 제주도는 조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도 간부급 안내공무원과 자원봉사자를 배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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