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범 후보와 서귀포시장 러닝메이트…“지방선거고 승리하고 제주의 1차 산업도 살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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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윤경 전 한국농업경영인 제주도연합회장. ⓒ제주의소리
새정치민주연합 신구범 제주도지사와 짝을 이뤄 선거에 임하게 될 양윤경 서귀포시장 예고자(전 한국농업경영인 제주도연합회장)는 “제주에서 필요한 것은 세대교체가 아닌 시대교체”라고 말했다.

양윤경 전 회장은 16일 오전 11시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당 당사에서 열린 신구범 도지사 후보의 행정시장 예고 기자회견에 참석, “신 후보와 함께 6.4지방선거를 반드시 승리해서 농업을 키워드로 한 제주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양윤경 전 회장은 먼저 “저는 농사꾼으로 정치는 잘 모른다. 많은 분들이 (행정시장으로 예고된 데 대해) 의아했을 것”이라며 “부족함이 너무 많다. 많은 도민들이 저 사람이 누구지 하고 물음표를 던졌을 것”이라고 자신을 한껏 낮췄다.

이어 그는 “서귀포시가 열악하고 여러 가지 힘든 상황이라는 점에서 신구범 후보와 큰 틀의 인식을 같이 하고 있음을 잘 알고 있다”며 “신 후보를 선택한 것은 필연적”이라고 말했다.

양 전 회장은 특히 “농업이 몰락하면 제주경제가 파탄난다”면서 “제주의 1차 산업을 살리기 위해 신구범 후보와 함께 반드시 이번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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