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관광공사·한라마생산자협회, 중국 승마업계 대상 상품개발 팸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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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관광공사는 제주도, 한라마생산자협회와 공동으로 중국 주요지역 승마협회 회장 등 민·관 주요 인사를 대상으로 8~11일 3박 4일간 승마상품개발 기획 팸투어를 추진했다.ⓒ제주의소리
관광대국인 중국 시장을 겨냥한 고품격 승마상품 개발이 추진된다.

제주관광공사는 제주도, 한라마생산자협회와 공동으로 중국 주요지역 승마협회 회장 등 민·관 주요 인사를 대상으로 8~11일 3박 4일간 승마상품개발 기획 팸투어를 추진했다.

고부가가치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제주관광의 핵심콘텐츠로서 승마관광과 연계해 힐링, 뷰티, 쇼핑 등을 결합한 지역밀착형 융·복합 상품개발의 롤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시도다.

공사는 승마상품 개발의 표준 마련과 더불어 수익성이 확보되면 이를 제주지역 승마전문 여행사에게 중국승마관광객 유치를 위한 고객DB 및 현지네트워크 등 모든 지원을 통해 지역관광업계의 실질적인 부를 창출하기 위한 동반자 역할을 지속할 예정이다.

이번 팸투어에는 중국 강소성 승마협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대거 내도한 가운데 제주경마공원, 도내 승마장 등 주요 승마시설뿐만이 아니라 의료관광 전문호텔, 세계자연유산, 재래전통시장 등 융복합 상품개발을 위한 주요 목적지를 둘러왔다.

팸투어에 참가한 중국 승마협회 관계자는 “최근 경제성장에 따른 소득증대와 맞물려 건강과 체험을 중시한 레저스포츠 상품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면서 “제주는 그들을 유혹하기에 충분한 매력을 가졌다”고 전했다.

관광공사는 초원·오름·해변 등 제주의 청정자연 인프라를 바탕으로 힐링, 뷰티 등 신소비 트렌드를 가미한 융·복합 승마관광 콘텐츠를 만들어 고부가가치 관광객을 할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최근 중국인 관광객 증가 속도가 가파르다”면서 “이는 우리 제주가 세계 속의 제주, 더 큰 제주로 가기 위한 최적의 기회인만큼 관광객 유치를 통한 부가가치가 지역경제에 스며들도록 다양한 전략을 구사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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