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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기재 서울본부장. ⓒ제주의소리
3급 개방형 직위의 서울본부장 재공모에 현 이기재 서울본부장이 재 임용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이뤄진 개방형직위(3급) 서울본부장 재공모에 따른 심사결과, 이기재 현 본부장(46)을 다시 임명했다고 3일 밝혔다.

예상됐던 결과라서 ‘무늬만 공모’라는 비판이 나온다.

제주도는 조직개편으로 서울본부장 직급이 4급(서기관)에서 3급(부이사관)으로 격상됨에 따라 재공모 절차를 밟았다.

원희룡 지사의 측근인 이기재씨가 4급 본부장에 임명된 상황에서 진행된 재공모라 이 본부장의 재임용이 확실시됐지만, 이번 공모에 5명이나 응모해 눈길을 끌었다.

이 본부장은 전북 임실군 출신으로 동국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했고, 연세대학교 대학원(도시공학과) 박사과정도 수료했다.

원희룡 지사의 국회의원 시절 보좌관을 지냈고, 이후 청와대 행정관(4급)과 여의도연구소 정책자문위원, 산업통상부장관 정책보좌관(3급) 등을 역임했다.

제주도는 서울본부장과 함께 4급 직위의 팀장급 2명, 6급 직위 1명도 이번에 함께 공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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