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당 윤리위원장을 맡고 있는 3선의 강창일 의원(제주시 갑)이 전국 246개 지역위원장 선정과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는 조직강화특별위원회에 참여한다. 초선인 장하나 의원(비례대표)도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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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창일(왼쪽), 장하나 의원. ⓒ제주의소리
새정치민주연합은 10일 오전 열린 당무위원에서 전국 246개 지역위원장 선정과 당 대표를 선출하는 전당대회 대의원 선정에 실질적으로 영향을 미치게 될 조직강화특별위원회 구성의 건을 의결됐다.

강창일 의원은 당 윤리위원장으로서 사무총장과 함께 당연직으로 포함됐다.

그동안 새정치민주연합과 민주당의 통합 과정과 이후 선거를 치르면서 사고 지구당이 많은 상황이고, 중앙위원회도 구성되지 않아 조직 정비가 시급한 상황에서 이뤄졌다.

강 의원은 “중앙당 윤리위원장으로서 조강특위에 당연직으로 포함됐다”며 “전국 지역위원장을 선정하고, 공천과정에서도 영향력을 발휘하는 만큼 막중한 책임감을 가진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내홍을 겪었던 새정치연합이 오늘을 계기로 새롭게 일보 전진하는 모습을 국민들께 보여드리고, 새정치의 바람이 불어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강특위는 강창일 의원을 포함해 김영주, 김태년, 남윤인순, 변재일, 송호창, 오영식, 유은혜, 윤관석, 이언주, 이윤석, 장하나, 주승용 의원과 허성무 전 경남 정무부지사 등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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