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권.jpg
▲ 이기권 고용노동부장관
이기권 고용노동부장관이 23일 제주를 방문한다.

이 장관은 이날 오전 9시 제주경영자총연합회 초청 조찬포럼에서 특강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어 오전 10시40분부터 원희룡 제주지사와 도청 집무실에서 환담을 하고, 노사민정 협의회에 참석, 위원들에 위촉장을 수여하고 격려한다. 

또 오후 2시 한라체육관에서 건설업체 대표와 근로자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건설현장 기초안전질서 확립 결의대회'에도 참석한다.

원 지사는 이 장관에게 제주상록회관 매입과 관련해 국비지원을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상록회관은 고용노동부 산하기관인 공무원연금관리공단 소유다. 연금관리공단은 제주혁신도시로 이전하는 비용 마련을 위해 회관 매각을 결정한 상태다. 

상록회관의 감정평가 금액은 114억원으로, 이 중 입주 기관들의 보증금을 제외할 경우 약 80억~90억원의 자금이 필요하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