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선거구(일도1·이도1·건입동)에 출마하는 열린우리당 문학림 예비후보가 "구 도심 개발을 실행하기 위해 '뉴타운사업본부'를 신설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문 후보는 "구도심 개발을 실천하기 위하여 고도제한을 30층으로 완화함으로써 구도심재개발의 기초여건들을 마련해나갈 것"이라며 "지역간 격차를해소하여 제주특별자치도의 균형발전과 우리지역인 구도심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새로운 조직인 '뉴타운사업본부'를 제주특별자치도내 신설할 것"을 약속했다.

이어 "현행 재개발이 소규모 단위의 민간위주로 시행되면서 도로 등 도시기반시설이 절대 부족하는 등 도시 환경이 악화되고 있다"며 "도시개발법,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 등 현행 법률에 의거해 효율적,체계적으로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역사·문화·생태 등 지역별 특성을 살리면서 지속발전 가능한 도시공간으로 개발하기 위해 제주특별자치도 지역균형발전지원에 관한 특별조례를 제정토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구도심과 구상권을 확실히 살려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