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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한국당 제주도당은 당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제2차 전당대회가 열린 7월3일 주요당직자 70여명이 참가한 제주시 용담동 해안가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제주의소리
지도부 선출 2차 전당대회 일정에 맞춰 제주도당 당직자 70여명 환경정화 활동

‘보수의 적통’ 자리를 놓고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이 제주에서도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기부와 봉사’ vs ‘인재 영입’을 통해 당세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제주도당(위원장 강지용)은 제2차 전당대회가 열린 7월3일 대의원 및 청년, 여성위원회가 중심이 된 주요당직자 70여명이 참가한 오전 10시부터 90분간 제주시 용담동 해안가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강지용 도당위원장은 “오늘 새롭게 출발하는 중앙당의 새로운 지도부가 대한민국과 자유한국당의 미래를 위하여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개발하고, 공정사회 구현을 위해 앞장설 수 있는 자유한국당의 지도부가 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낮 12시에 발표된 신임 당 대표에는 홍준표 전 경남도지사가 선출됐다. 또 최고위원에는 이철우, 김태흠, 류여해, 이재만 의원과 청년 몫 최고위원에는 이재영 전 의원이 선출됐다.

제주도당 관계자는 “앞으로 매월 지속적인 정기봉사활동을 통해 민생 속으로 국민과 함께하는 활동을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바른정당 제주도당도 새 지도부 선출에 즈음한 운영위원회를 열어 인재영입과 도민들의 고충해결사 역할을 자임하는 등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세 확장에 본격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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