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대한민국 주민자치대회서 우수상 수상…신용인 교수 특별공로자 수상

제주특별자치도의 주민자치 능력이 대외적으로 인정을 받았다.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23일 제5회 대한민국 주민자치대회 3부 행사로 열린 대한민국 주민자치 대상 시상식에서 서귀포시주민자치협의회(회장 김삼일)가 주민자치협의회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주민자치위원회 부문에서 일도2동 주민자치위원회(회장 한재림)와 삼도2동 주민자치위원회(회장 고신관)가 각각 수상했다. 특별공로자 부문에서는 신용인 제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시상은 종합대상, 부문별 대상 및 부문별 우수상 등 총 11개 분야에서 이루어졌다.

시상식에 앞서 정순관 대통령소속 지방자치발전위원장의 ‘정부의 자치분권 정책’ 기조 강연과 전상직 한국자치학회장의 ‘한국의 주민자치법 설계’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고오봉 제주도 자치행정과장은 “올해 주민자치위원회 활성화 및 지원사업으로 주민자치대학 과정을 신설․운영해 주민자치 위원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주민자치위원 배지 및 수첩 제작 등 주민자치위원의 소속감과 자긍심 고취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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