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영 녹색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선거운동본부는 14일 입장자료를 통해 "평소 비폭력 평화를 주장해 온 녹색당은 이 사태에 대해 진심으로 안타깝고 유감스러운 마음을 표한다"고 밝혔다.

고 예비후보는 "오늘 제2공항 토론회에서 작년에 제2공항 반대를 외치며 42일간 단식투쟁을 벌인 김경배씨가 원희룡 예비후보에게 계란을 던지고 폭력을 휘두른 사태가 발생했다"며 "원 예비후보가 당한 물리적 폭력과 평생 살아온 터전을 빼앗으려 했던 국가폭력이 버무려져 벌어진 이 비극적인 사건에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녹색당은 오늘의 사건으로 제2공항 문제를 합리적으로 해결하려는 노력이 중단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하면서 "두 사람의 쾌유를 빈다"고 전했다.

 [전문] 제2공항 토론회에 벌어진 사건에 대한 고은영 선거본부 입장

오늘 제2공항 토론회에서 작년에 제2공항 반대를 외치며 42일간 단식투생을 벌인 김경배씨가 원희룡 전지사에게 계란을 던지고 폭력을 휘두른 사태가 발생했다.

평소 비폭력 평화를 주장해온 녹색당은 이 사태에 대해 진심으로 안타깝고 유감스러운 마음을 표한다. 

원희룡 전지사가 당한 물리적 폭력과 평생 살아온 터전을 빼앗으려 했던 국가폭력이 버무려져 벌어진 이 비극적인 사건에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

녹색당은 오늘의 사건으로 제2공항 문제를 합리적으로 해결하려는 노력이 중단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두 사람의 쾌유를 빈다.

2018년 5월14일 녹색당 고은영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선거운동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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