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2시26분쯤 제주시 오라동 한 사찰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 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대웅전 지붕 보수공사를 위해 설치된 6m 철제구조물이 무너지면서 근로자들이 추락하거나 잔해에 깔리는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이모(54)씨가 골반뼈 골절로 추정되는 중상을 입었다. 또 현장에 있던 최모(40)씨 등 3명도 중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씨 등 4명 진술 등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파악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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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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