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5일까지 집중단속, 추석연휴기간 전도 일제 음주단속 실시

추석연휴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제주도 자치경찰과 국가경찰이 함께 특별단속에 나선다.

제주도 자치경찰단과 (단장 고창경)은 추석연휴를 맞이하여 귀향·성묘 등 들뜬 분위기 속 음주운전 및 사고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 국가경찰과 음주운전 특별 합동단속 활동을 전개 교통안전을 확보하겠다고 1일 밝혔다.

음주교통사고는 지난해 대비 감소했지만 최근 서귀포시 중문동에서 음주운전차량이 도로에 앉아있던 보행자 3명을 충격해 2명이 사망하는 등 도내에서 음주로 인한 교통사망사고가 발생,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특별 활동이 추진된다.

자치경찰단은 이번 주말부터 15일까지 추석맞이 벌초·성묘기간 음주운전을 집중단속하며 국가경찰 합동 출근길 음주단속도 실시된다. 특히 추석연휴 기간에는 전도 일제 음주단속을 실시해 음주사고 예방 및 연휴기간 음주운전 근절에 나선다.

고창경 자치경찰단장은 “음주운전 단속기준 및 처벌이 강화돼 사회 전반적으로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은 높아졌지만 최근 제주에서 음주 교통사망사고가 발생,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며 추석연휴 기간 들뜬 분위기 속 제주도민 모두가 즐거운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음주운전 자제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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