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2차 회의 열어 활동계획 수립

제주도의회 제2공항 갈등해소를 위한 특별위원회가 본격 가동된다.

제주도의회 제2공항 갈등해소를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박원철 의원)는 오는 11월20일 오전 특별위원회 활동계획 수립을 위한 제2차 회의를 개최한다.

지난 11월15일 7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특별위원회는 사안의 시급성, 도민 관심도 등을 고려해 신속하게 위원회를 구성했다. 최대한 사전작업 기간을 줄이고 도민갈등 해소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하기 위해 활동계획서 채택도 서두를 계획이다.

이날 제2차 회의에서는 특위 활동기간, 기간별 활동계획과 실무를 담당하게 될 실무진 등을 구성하게 된다.

박원철 위원장은 “이번 특별위원회는 우여곡절도 많았던 만큼 위원회 활동에 더욱 신중해 질 수밖에 없지만, 도민사회 관심과 중앙정부의 제2공항 추진 일정 등을 고려할 때 최대한 신속하게 움직여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성급함으로 인해 중요한 부분을 놓치는 과오를 범하지 않도록 특별위원회 위원들과 가능한 신중하게 논의하고 검토하면서 도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공정한 결과를 도출해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특위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기 전에 김장영 의원이 사임 의사를 밝히며 삐걱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