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고현수 의원(비례대표, 더불어민주당)이 한국유니버설디자인협회가 주최한 ‘2019 유니버설디자인 대상’을 수상한다.

고 의원은 비례대표로 제11대 의회에 입성한 초선 의원으로, 현재 보건복지안전위원회 부위원장과 의원연구모임 ‘인권과 복지사회를 위한 정책포럼’ 대표를 맡고 있다.

고현수 의원은 지난 10여년간 인권현장에서 유니버설디자인 조례 제정, 관광약자의 접근가능한 관광환경조성 조례 제정을 주도해 유니버설디자인을 도민사회에 알린 점, 전국 최초로 2019제주국제유니버설디자인 엑스포 개최의 산파 역할을 수행하는 등 유니버설디자인의 지역화에 공헌한 바가 커 수상자로 결정됐다.

고현수 의원은 “수상자로 선정해줘 감사드린다. 유니버설디자인의 지역화를 위해 더욱 분발하라는 의미로 알고 더 열심히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9 유니버설디자인 대상 자치단체 부분에서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24일 오전 11시 서울시의회 회의실에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