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을 미래통합당 김효 예비후보.

제21대 총선 제주시 을 선거구에 출마할 예정인 미래통합당 김효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현 국회의원의 공천은 많은 도민에게 실망을 준 공천이다. 도민의 심판만 남았다”고 28일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오영훈 의원의 공천권 획득에는 우선 축하를 드린다”면서 “하지만 지나온 4년 동안 제주를 위해 무엇을 이룩해 놓았는가를 생각해 보아야한다"고 꼬집었다.

더불어 “저를 포함해 우리 미래통합당 후보들의 자질과 도덕성 등에 대한 가감 없는 검증을 위해 공개 토론회를 제안해 놓고 있다”면서 “이러한 기회를 통해 우리 미래통합당의 과거 게으름과 분열, 야당으로서의 견제 기능을 상실하고 인적 쇄신을 이루지 못한 점 등을 되짚어 보고 먼저 매를 맞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는 코로나19 ‘우한폐렴’에 따른 국가의 총체적 난관과 제주의 위기 속에 치뤄지고 있는 만큼 도민의 지혜와 결집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고 지적하고 “정치권에서는 도민의 생명과 안전 그리고 경제 살리기에 대한 처방이 선거 공약에 다각적으로 반영돼야 한다”고 피력했다.

특히 “무능, 무도, 무답의 3무(無) 정권에 대해서는 더 이상 기대할 수가 없는 것이 현실”이라면서 “제주 정치 권력에 대한 심판과 교체만이 위기 극복을 위한 새로운 틀을 짤 수가 있다는 점을 도민들께서 끝까지 지켜봐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