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까지 원서접수 결과 3명 지원…현재는 진료부장 직무대행 체제 운영중

차기 제주의료원장 2차 재공모에 3명이 지원했다.

제주도는 제주의료원장의 임기가 6월20일자로 만료됨에 따라 지난 6월30일부터 7월6일까지 의료원장 공개모집을 진행한 결과, 3명이 응모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현재는 진료부장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공모는 세 번째 진행된 것이다. 지난 5월25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 1차 공모에서는 ‘적격자 없음’으로 결정돼 재공모(6월17∼23일)가 이뤄졌지만, 2명의 응모자 중 1명이 철회서를 제출해 2차 재공모가 실시됐다.

우여곡절 끝에 2차 재공모에 3명이 응모함게 따라 제주도는 조만간 제주의료원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서류전형과 면접심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임원추천위원회가 임용 후보자를 원희룡 지사에게 추천하면, 원 지사는 추천된 후보자 중 1명을 최종 임명하게 된다. 의료원장 임기는 3년이다.

임태봉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제주의료원장은 지역거점공공병원인 제주의료원 운영 전반을 책임지는 자리로, 2차 재공모가 이뤄진 만큼 제주의료원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가기 위해 차질 없이 임용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