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4.3의 완전한 해결에 한걸음 나아가기 위한 4.3특별법 전부개정안이 오는 27일께 국회에 발의될 전망이다. 

23일 오영훈(제주시 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실은 오 의원이 오는 27일 오전 11시 4.3특별법 전부개정안을 대표발의한다고 밝혔다. 

오 의원은 4.3특별법 전부개정안에 대한 의견 수렴을 위해 서울과 제주에서 토론회를 개최했으며, 국회 법제실과 협력을 통해 4.3특별법 전부개정안 조문을 다듬어 왔다. 

민주당과 정의당, 위성정당 등이 공동 발의에 참여했으며, 미래통합당 소속 의원은 아직 없다. 

오영훈 의원실 관계자는 “4.3특별법 전부개정안 발의 전까지 아직 시간이 남아있어 미래통합당 소속 의원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발의되는 전부개정안은 군사재판 무효와를 통한 명예회복과 4.3 피해자 배·보상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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