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번째 의원연구단체…대표 오영희-부대표 양병우 의원 선출

제주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제주관광 미래성장포럼’이 12일 오전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사진 왼쪽부터 .ⓒ제주의소리
제주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제주관광 미래성장포럼’이 12일 오전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사진 왼쪽부터 강연호, 김창식, 고태순, 오영희(대표), 양병우(부대표), 이경용 의원.ⓒ제주의소리

제주특별자치도의회 13번째 의원연구단체인 ‘제주관광미래성장포럼’이 출범했다.

제주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제주관광 미래성장포럼’는 1월12일 오전 11시 창립총회를 열어 대표에 오영희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 부대표에 양병우 의원(무소속, 대정읍)을 선출했다. 또 회칙 제정, 연구사업 계획 승인 등의 안건을 소속 회원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제주관광 미래성장포럼은 제주도의회 차원에서 제주경제의 기반산업인 관광산업을 혁신하고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미래지향적 융복합 관광산업의 육성을 위한 정책 연구조사 및 신규 정책 발굴, 법 제도적 기반마련 등을 위한 연구사업들을 진행하게 된다.

오영희(대표), 양병우(부대표) 의원 외에 고태순(더불어민주당, 아라동), 이경용(국민의힘, 서홍·대륜동), 김창식(교육의원, 제주시 서부), 강연호(국민의힘, 표선면) 등 4명이 함께 한다.

오영희 대표는 “코로나 위기 극복과 제주도민이 행복한 제주사회 구현을 위해 미래지향적 융복합 관광산업의 혁신과 육성을 위해 발로 뛰는 현장형 의원연구단체로 ‘제주관광 미래성장 포럼’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작년 한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관광산업이 가장 피해가 크다. 코로나 이후는 과거와는 완전히 달라진 새로운 세상이며, 관광산업 또한 미래지향적 새로운 혁신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올해부터 코로나 이후를 대비한 관광산업의 회생과 제주관광의 미래성장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의원들 스스로 연구하며 그 해답을 찾아 나가겠다고”고 말했다.

양병우 부대표는 “‘제주관광미래성장포럼’은 정책토론회 위주 운영에서 탈피해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실질적인 문제해결과 구체적인 대안 모색을 위해 발로 뛰는 현장형 의원연구단체로 이끌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창립총회가 끝난 뒤에는 김형길 (사)제주관광문화산업진흥원 원장을 초청, ‘제주관광의 미래 : 웰니스투어리즘의 동향과 과제’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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